인도 최대 기업 타타그룹 “2026년부터 반도체 본격 생산 + 일자리 5만개” 목표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가 인도가 반도체 제조 부문에서 글로벌 강자로 설 날이 멀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14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비즈니스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서북부 구자라트주와 북동부 아샘주 등 지역에 총 3개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기공식을 전날 개최했다.
매체는 “인도 대표기업 타타그룹이 자회사 타타일렉트로닉을 지원하며 대만의 PSMC와 일본의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태국의 스타스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과 각각 910억루피(한화 약 1.4조원), 76억루피(한화 약 1200억원)을 들여 1조2500억 루피(약 20조 원)를 투자한 반도체공장 3곳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모디 인도 총리는 “이제 인도는 반도체 제조에서 글로벌 강국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며 “향후 법률을 간소화해 기존의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고 자신했다.
타타그룹의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향후 5년 내 인도를 대만과 한국의 두려운 경쟁자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산업은 국방은 물론 자동차와 인공지능(AI), 기술과 보건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반도체 산업과 육성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는 모든 것을 위한 기반 산업이며 앞으로 해당 부문에서 5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마련될 것이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그동안 인도는 전자기기 등에 쓰이는 반도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왔고 이에 모디 정권은 외국의 투자를 유치해 기술을 이전 받는 방식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조성과 국산화 등에 각 나라 기업들의 투자와 기술 협력 등을 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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