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호주/뉴질랜드] 인구 5백만명의 뉴질랜드에 코로나 이후 최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100만 건이 넘는 비자가 신청됐다.통계청은 “이 중 80% 이상 승인이 완료됐으며 단순 방문자 50여만 명을 제외하면 이민 · 노동 · 유학 등 장기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이들은 약 25여만 명으로 이는 지난 20년 평균에 약 2.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어 “이 기간 인도, 필리핀, 중국, 피지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으로 유입자가 많았는데,
[시티타임스=베트남] 경북도가 9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칸화성에 위치한 칸화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내 베트남 다문화 가족 초·중·고등 자녀 중 이중언어 우수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이번 글로벌 해외캠프에서는 이중언어 집중학습, 베트남 문화 이해 및 탐방, 현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학습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캠프 활동 외에도 상·하반기 각 12주 비대면 베트남어 온라인 수업과 여름방학 기간 중 국내 이중언어캠프도 시행될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민간기관이 전담했던 입양 절차에 있어 국가의 책임이 강화된다. 특히 해외입양의 경우 국내에서 양부모를 찾지 못한 아동으로 한정돼 '아동 수출국'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입양절차 전반에 걸쳐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입양절차 국가책임 강화3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입양절차 국가책임 강화3법'은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구 입양특례법 개정안)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아동복지법 일부 개정으로 이뤄졌다.
[시티타임스=대구/부산/경상]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31일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민원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태국어 등 6개국어 민원 통역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통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영천시는 직원 중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한 8명과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에 능통한 통역요원 3명을 명예 민원통역관으로 지정했다.민원통역관들은 민원서류 작성·안내와 원활하고 빠른 민원 처리를 돕
[시티타임스=북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 주민들이 이달 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북한 어선 1척이 NLL을 향해 오는 모습 등 이상 동향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됐다.군은 해상 병력을 투입해 NLL을 넘어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향한 어선에 올라 검문검색을 실시,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고 한다.군은 7일 새벽까지 위장탈북 가능성 등을 파악한 뒤 신병을 확보, 같은날 오전 이들을 수도권의 한 군부대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프랑스·네덜란드·독일의 이민정책 최고책임자들과 면담하고 귀국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핵심 정책 과제 중 하나인 이민관리청(가칭) 신설에 박차를 가한다. 한 장관은 상반기 중 이민청 설립에 관한 구체적 내용과 이민정책 방향을 발표할 방침이다.법무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적정 수준으로 유연하게 유입시킬 수 있는 '취업비자 총량제'도 검토해 하반기 시행할 방침이다.◇한동훈 취임 때부터 강조한 이민청, 상반기 본 궤도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한 장관의 지난 7~15일 국외
[시티타임스=베트남]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외국인과의 국제결혼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 아내의 경우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외국인 남편은 호주와 영국이 많았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혼인 건수 전년 대비 800건 감소한 19만170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다만 외국인과의 혼인건수는 1만6700건으로 같은기간 3600건 증가했다.외국인과 혼인건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이동이 줄어들면서 2020년(1만5300건), 2021년(1만3100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그
[시티타임스=독일/유럽]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한국 문화를 다루는 554만 유튜버 '영국남자'가 찰스 3세 국왕에게 초대받아 버킹엄궁을 찾는 영광을 누렸다.8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채널에는 "영국 왕을 직접 만나서 한국에 대해 여쭤봤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등장한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는 "몇 달 전 편지를 하나 받았다. 버킹엄 궁전 초대장이었다"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 그동안 정말 압박감이 장난 아니었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BBC 등 현지
[시티타임스=중동/아프리카]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광림교회가 세운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에 위치한 안디옥개신교회가 지난 6일(현지시간) 대지진으로 3층 건물 중 2, 3층이 붕괴했다. 현지 선교사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안디옥개신교회는 안타키아(안디옥)의 유일한 개신교회로 서울 광림교회가 2000년 프랑스은행 건물을 인수해 세웠으며 선교사를 파송해 선교지원을 해오고 있다. 건물 자체는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알려졌다.광림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에 따르면 현재 안디옥개신교회 소속 선교사들은
[시티타임스=서울][편집자주]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이번 설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성길에 오르고 있지만 전쟁, 내전, 독재,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이유로 고향이 더욱 멀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한 외국인들입니다. 뉴스1은 그 누구보다 고향을 그리워할 그들의 목소리를 두 편에 나눠서 전합니다.(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번 설에도 집에 못 가요"설 연휴를 앞둔 지난 19일 만난 우크라이나 국적의 A씨(35)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가족의 안전이 걱정돼 익명을 요구한
[시티타임스=서울]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고용노동부가 전날 발표한 외국인 가사도우미와 베이비시터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기만 해도 아찔한 합계출산율 0.81. 대한민국은 인구감소가 아닌 인구소멸의 경고등이 켜졌다"며 "정부가 재정지원하는 기존 방식만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다 동원해 저출생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 9월27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외국인 육아 도우미' 정책을 제안하며 처음으로
(서울=뉴스1) = 시민단체 ‘독도아카데미’가 6일 오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인근 선상에서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가정자녀 50명을 대상으로 독도탐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독도를 선회하는 배 갑판 위에서 독도 수호 결의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독도아카데미 제공) 2022.11.6/뉴스1
베트남이 전세계에서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 7위에 들었다. 해외거주자 네트워크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의 `엑스파트인사이더2022(Expat Insider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모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거주하는 세계 181개국 12,000여 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가 어디냐`는 조사에서 베트남이 10위권 내(7위)에 들었다. 이들이 꼽은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조건 중 으뜸은 '물가(생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베트남은 가처분 소득만으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