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맥도날드는 오는 5월 2일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했으며 대표 인기 버거 메뉴의 단품 가격은 유지된다.이번 가격 조정은 16개 품목이 대상이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 400원 인상된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총선이 끝나고 가격 인상을 시도하던 제과 업계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초콜릿 시장 1위 업체 롯데웰푸드가 인상 계획을 한 달 뒤로 미루면서 다른 제과 업체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280360)는 초콜릿 건빙과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당초 계획인 5월이 아닌 6월 이후로 미뤘다. 외식·제과 수요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까지만이라도 가격 인상을 늦춰달라는 정부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앞서 롯데웰푸드는 건빙과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식료품·음료 등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 35개 회원국 중에서는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전 세계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후로 급상승했다. 전쟁으로 2021년까지 5% 수준을 밑돌던 OECD 회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이른바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e커머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거세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e커머스 아마존도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17일부터 소비자가 배송주소를 한국으로 설정하고 '한국으로 무료 배송'이 표시된 품목을 49달러(약 6만7400원) 이상 결제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준다.아마존은 2021년 8월 SK텔레콤, 11번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에 상품을 판매해 왔다. 11번가 멤버십 중 '우주패스 올'(월 9900원)에 가입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잘 알려진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돛을 달았다. 지난해 매출이 4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고무적인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이다.16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106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6% 소폭 줄었지만, 매출은 45.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31% 증가한 209억 원으로 나타났다.프랜차이즈를 주된 업으로 하는 만큼 지난해 안정적인 출점이 매출 증대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4·10 총선 정국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던 외식·식음료 업계가 제품 가격을 본격 조정하는 분위기다.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은 대부분 업체가 비슷한 만큼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굽네와 파파이스 코리아는 전날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고, 파파이스 코리아도 이날 제품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이들 회사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임대료, 배달수수료 등 각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 유통업계와 유통 대기업들이 알리·테무 등 C커머스 공습에 대응해 대·중소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15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의 민간 자율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을 포상하는 자리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알테쉬(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E커머스의 매출이 국내 상륙 6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와 메가MGC커피, 컴포즈 커피 등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디야커피와 탐앤탐스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커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2억2000만 원으로 전년 100억3000만 원보다 18.04%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34억 원으로 전년 62억7000만 원 대비 45.77% 급감했다.매출 역시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2755억6000만 원으로 전년 2778억 원 대비 0.08% 소폭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쿠팡이 와우 멤버십 월 요금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조정하기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변경 요금은 13일부터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 안내를 통해 8월부터 적용하며, 이전까지 변경 전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멤버십 요금 인상은 2021년 말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오른 요금은 신규 가입 회원에겐 13일부터, 기존 회원에겐 8월부터 적용된다. 와우회원은 무료 로켓과 당일배송, 신선식품 새벽
[시티타임스=한국일반](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와 배의 저장량이 동나기 직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가격이 치솟은 사과와 배의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일 관측 2024년 4월호'에 따르면 이달 이후 사과 출하량은 7만9000톤, 배는 6000톤으로 전년보다 23.4%, 83.8%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생산이 감소한 사과와 배의 정부 계약재배 물량은 물론, 민간 저장량도 소진 추세에 접어들었다.사과가 수확되기 시작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후 6시 종료되는 가운데 치킨업계가 총선 특수 잡기에 나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대 총선 당시 주요 치킨 3사(교촌에프엔비·BBQ제너시스·bhc)의 매출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지난 2020년 4월15일 수요일 교촌치킨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매출이 50%가량 늘었다. BBQ도 62.7%가 증가했고, bhc는 매출이 100% 늘었다.주중 하루뿐인 임시공휴일에 멀리 여행 등을 떠나 외식을 즐기기보단, 편안한 집에서 치킨을 주문해 간편하게 먹는 것이다.특히 이번 선거는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배달플랫폼 기업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위대한상상)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배민은 작년 70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냈지만, 요기요는 655억 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매출액도 배민은 3조41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반면, 요기요는 2855억 원에 그쳐 격차가 약 12배에 달했다. 승자독식 성향이 강한 플랫폼 업계의 특성에 따라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양상이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탕후루'의 기세가 크게 꺾였다. 이제 겨우 4월에 들어섰음에도 올해 탕후루 점포 폐점 수는 지난해 1년 전체 폐점 숫자와 맞먹는 수준이다.9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탕후루 이름을 내건 업체 중 폐점을 한 업체는 올해 1월부터 4월 초까지 60곳(휴게음식점 44곳, 일반음식점 16곳)이다.지난해에는 탕후루 장사를 하던 휴게음식점 47곳, 일반음식점 25곳 등 총 72곳 폐업했다. 폐업 속도를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를 넘기도 전에 지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시장 공세로 유통업체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온라인쇼핑 등 5개 업태 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RBSI는 85로, 전 분기(79) 대비 6포인트(p) 증가했다.RBSI는 유통기업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초저가'로 무장한 중국 e커머스가 고물가 시대에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e커머스가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저가 상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해 10월 연 가성비 아이템 전문관 '9900원샵'을 통해 1만 원 이하 상품을 가격대별 등으로 추천하고 있다. 9900원샵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무료 배송해준다.생활용품과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반려동물용품, 문구·공구, 패션잡화, 화장품 등 일상에서 자주 쓰고 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의 올해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태국인 관광객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40% 넘게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매출 타격 예상됐지만 태국 등 동남아 관광객 매출 증가가 이어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의 올해 1~2월 태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신장했다. 특히 태국을 포함해 동남아 관광객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해 실적을 이끌었다.갤러리아백화점의 집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완연한 봄날씨에 꽃이 만개하면서 나들이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캠핑, 벚꽃 구경 등 피크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점은 오는 7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및 주류 행사인 '와인 앤 스피리츠 위크'(Wine & Spirits Week)를 진행한다.총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가지 품목의 와인 약 100만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모엣헤네시'의 대표 품목인 샴페인 '돔 페리뇽' 등을 최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계속되는 고물가에 제품을 대용량 또는 소용량으로 구매하는 '용량 양극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유통가는 대용량 가성비 상품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1인 가구 수요를 잡으려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GS25가 지난해 기존 팔도도시락 라면을 8배 키운 대형 컵라면으로 출시한 '팔도 점보 도시락'은 입고와 동시에 초도 물량 5만 개가 완판됐다.점보 시리즈 2탄 '공간춘'과 3탄 '오모리 점보도시락'까지 3종은 GS25가 판매하는 용기면 100여 종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저가커피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메가MGC커피와 컴포즈 커피는 지난해 호실적을 나타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메가MGC커피 운영사 앤하우스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 3684억 원, 영업이익 69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10.7% 늘었고, 영업이익은 124.1%로 대폭 성장했다.경쟁사인 컴포즈커피도 지난해 실적이 좋았다. 컴포즈 커피는 매출 889억 원, 영업이익 3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47% 증가했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정책에 배달의민족, 요기요도 뒤따르면서 배달 플랫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일 뉴스1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전날 자체배달 서비스인 '알뜰배달'을 대상으로 무료배달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무료 제공 서비스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시작하며, 효과를 확인한 뒤 이외 지역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배달의민족은 기존에 제공하던 알뜰배달 음식값 10% 할인 혜택도 유지한다. 이용자는 알뜰배달료 무료 혹은 10% 할인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알뜰배달은 근처 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