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총선 참패 성적표를 받아 든 국민의힘 내부에서 '경기도 사수'에 실패한 데 따른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2대 총선 참패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서 이른바 '경포당'(경기도를 포기한 정당)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경포당이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다"며 "왜 대비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총 60석이 걸린 경기도에서 단 6석을 얻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26일 마무리된다. 원내대표 후보군에 올랐던 대다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박찬대 의원의 단독 출마로 정리되는 분위기다.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25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는다.박 의원은 전날 오후 4시51분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하며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 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진다"고 밝혔다.전날 오후까지 박 의원 외에 다른 의원들은 후보 등록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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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조현기 노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첫 실무진 회동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거듭 행사한 데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자 여권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들끓는 분위기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40여분 동안 준비회동을 가졌다.특히 이날 회동에선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향해 각종 법안에 윤 대통령이 그동안 거부권을 거듭 행사한 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수련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에 오른 한병도 의원이 24일 최종 불출마를 선언했다.한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내 여러 의원들과 직접 만나보며 분위기를 살펴봤다"며 "그렇게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한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현재까지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자는 박찬대 의원이 유일하다. 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른 서영교 최고위원에 이어 한 의원 역시 출마 의지를 접으면서 차기 원내대표로는 박찬대 의원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이날 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의제로 꼽히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특검)이 주목받고 있다.이 대표와 민주당은 총선 압승 여론을 등에 업고 영수회담 의제는 물론 채상병 특검법의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를 공언, 윤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다.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영수회담을 제안받은 후 첫 회의인 지난 22일엔 '민생', 전날(24일)엔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주장했다.이 대표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채상병 특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친이준석계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에서 '인'을 담당하는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24일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개혁신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썼다.그는 "왜 우리가 산 넘고 물 건너 개혁신당에 모였는지, 그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제대로 된 자유주의 정당의 모습, 국민 여러분께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너무 늦지 않게 포부를 담은 정식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새 비서실장에 '고향 친구' 정진석 의원을 앉혔다.그간 수직적 당정관계로 비롯된 문제에도 불구 윤 대통령이 다시 최측근을 정부·여당 요직에 기용할 것이란 기류가 감지되면서 '친윤당'으로 회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5일 여권 안팎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3선을 달성한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유력한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다.이 의원은 여권 내 친윤을 넘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은 차기 전당대회 준비를 담당할 비대위원장으로 경험이 풍부한 다선 의원을 추천했다.차기 당대표로 나경원 당선인, 원내대표로 찐윤(친윤 중 친윤) 이철규 의원이 손을 잡고 움직이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이른바 '나이 연대'에 대해선 일종의 프레임으로 아직 그렇게 볼 근거가 없다고 했다.김 전 의장은 24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명한 비대위원장과 관련해 "당선자들이 '조기 전당대회를 치른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상희 박기범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주 함께 당을 이끌던 비상대책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한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그동안 소회를 털어놓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한 전 위원장이 4·10 총선 이후 공개 행보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사퇴한 후 두문불출하고 있다.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검사 시절 좌천됐던 당시를 떠올리면서 "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2대 국회의장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 5선, 6선 의원들이 너도나도 내가 하겠다'며 손을 들고 있다.6선인 추미애 당선인, 조정식 의원과 5선인 정성호, 우원식 의원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여기에 박지원, 정동원 등 이른바 올드보이 5선과 김태년, 안규백, 윤호중 의원 이름도 등장하고 있다.민주당은 당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자 국회의장 후보 선출 방식을 지금까지의 '의원총회 다득표자'에서 '과반 결선투표제'로 변경키로 하고 24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확정할 방침이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구진욱 강수련 기자 =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첫 실무진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서 민주당은 회담 날짜와 기존에 제안했던 1인당 민생 회복 지원금 25만원 등 주요 의제를 제안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 40여분간 준비회동을 했다.이번 실무진 회동에서 구체적인 영수회담 형식과 날짜 그리고 구체적인 의제 등은 확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22대 국회 구성에 돌입했다. 원내대표는 친명(친이재명) 박찬대 의원으로 무게추가 쏠리는 가운데 또 다른 관심사는 국회의장이 누가 될지다. 의장 후보군들의 '명심' 쟁탈전이 선명성 경쟁으로 흐르고 있다.24일 당에 따르면 원내대표 후보군은 강성 친명인 박찬대 최고위원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와 강력한 투톱 체제로 개혁·민생 국회를 만들겠다"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서영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여당의 대표 대통령, 야당의 대표가 이재명 대표기 때문에 신뢰 관계를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만 만들면 성공이라고 본다"고 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채상병특검이라든가 민생회복지원금 문제는 이야기할 수 있지만 바로 결론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그런 문제를 직접적으로 이 대표가 말하겠는가"라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공개 제안했다.조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총선승리 보고대회에서 "(이 대표가)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범 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열어 총선 민심을 담은 법률과 정책에 대해 기탄 없이 의견을 교환할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대표가 범야권의 대표로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민주당이 얻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대표가 당직자 인선을 통해 친명(친이재명) 지도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더해 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선거에서도 친명 경쟁이 불붙으면서 22대 국회에선 이 대표 체제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지난 21일 정무직 당직자 인선을 통해 친명 색채를 강화했다. 사무총장에는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낸 3선의 김윤덕 의원이 당선됐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전북 지역 의원 중 처음으로 이 대표를 공개 지지하고 캠프에서 활동했다.이 대표의 '정책 멘토'인 이한주 전 경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노선웅 조현기 기자 = 총선 참패 수습 국면에 들어간 국민의힘에서 '수도권 당대표론'이 전면 부상하는 가운데 '영남 책임론'과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22일 여권에 따르면 차기 당권주자로는 나경원·안철수·윤상현·권영세 등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수도권 중진 의원들이 주로 거론된다. 이들 중 공개적인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인사는 아직 없지만, 수도권 외연 확장 및 영남권 중심 탈피 실패가 총선 참패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수도권 당대표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차 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대표 연임론'이 연일 힘을 얻으며 친명(친이재명)계 주요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자리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안팎에서는 4·10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이 대표의 연임론에 점점 무게를 싣고 있다. 차기 정권 탈환을 위해 이 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당을 안정적으로 끌어나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 밖에서는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이재명 당대표 연임 서명운동'을 진행했다.이 대표 또한 지난 19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강성 보수층을 대변하고 있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정치란 싫은 사람과 밥 먹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초대를 거절한 것을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보수 우파가 가장 걱정하는 것이 '윤한 갈등'이다"고 했다.이어 "지금은 위중한 시기로 니탓 내탓하며 성질부리고 꼬장(행패) 부릴 때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함께 손을 잡고 '위기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강조했다.그런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 재발의 시 수용 등 열 가지 요구 사항을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우선 김건희특검법, 이태원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등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 재발의 시 수용을 촉구했다.아울러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시 수용,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