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틈타 고가의 주택을 매입하는 부유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의 ‘니켈 억만장자’의 딸도 싱가포르에 수백만 달러짜리 저택을 매입했다고 블룸버그가 2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니켈 및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업체인 칭산 홀딩그룹을 소유한 샹광다의 딸 샹양양이 싱가포르 빈통 공원에 있는 2천6백12㎡ 규모의 주택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한 관계자는 샹양양이 해당 부동산에 6200만 달러(853억5천만원)를 지불했다며 거래가 4월 중순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도 수도 뉴델리의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량의 유독가스에 노출되는 피해를 겪었다.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가연성 가스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CNN은 전했다.현재 화재는 대부분 진압됐지만 인근 주민들이 눈과 목이 따갑다고 호소할 정도로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함께 배출됐다.가지푸르 매립장은 인도 전역에 있는 3000여 개의 쓰레기 매립장 중 하나로, 높이가 65m에 달해 유명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인도 총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힌두교도와 무슬림을 갈라치기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지난 21일 라자스탄주 유권자들에게 연설 중, 자신의 반대파가 정권을 잡게 된다면 인도의 부를 가져갈 이들은 무슬림들일 것이라면서 이들을 '침입자'라고 칭했다.그는 인도 인민당(BJP)과 경쟁 중인 인도 국민회의(INC) 출신 만모한 싱 전 총리가 '무슬림이 국가의 부에 대한 첫 번째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그들이 부를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지난 3일 강진 피해를 본 대만에서 계속 지진이 발생하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복구 작업에도 일부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대만 중앙기상국은 23일 새벽 4시 49분(현지시간) 화롄현 정부 청사 남쪽으로 30㎞ 지점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에 TSMC 측은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했으나 외부 대피 기준을 충족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공장 및 산업 안전 시스템은 정상이고 직원도 안전하다"고 밝혔다.그러나 현지 업계 관계자는 "이날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대만 중앙기상서가 23일 새벽 4시 49분(현지시간)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쪽으로 30㎞ 지점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진앙은 북위 23.72도, 동경 121.58도였으며 진원까지의 깊이는 10㎞였다.이에 앞서 새벽 2시 26분과 2시 32분에 각각 규모 6.0, 6.3의 지진이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은 아직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다면서도 수도 타이베이의 건물이 흔들렸다고 전했다.대만 화롄현 주변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 소재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에는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2배 빨라진 Neo QLED(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별화한 신제품이 전시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AI를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총리(73)가 이달 19일(현지시간) 시작되는 인도 총선에서 3연임을 확정하면서 초대 총리인 자와할랄 네루의 3선 기록과 동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인도 TV-CNX가 이달 초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모디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연정은 총선에서 '로크 사바'(하원) 543석 중 과반인 272석을 대폭 웃도는 399석(의석 73%)을 차지할 전망이다.모디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100년이 되는 2047년까지 '빈곤 퇴치'와 선진국 진입을 목표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아이유(IU, EDA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월드투어 세 번째 도시인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공연 말미 강진 피해에 위로 메시지까지 더해 감동을 안겼다.아이유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아이유 H. E. R. 월드 투어 콘서트 인 타이페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약 2만 4000여명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이번 타이베이 공연은 지난 2019년 투어 이후 약 5년 만의 방문으로, 월드투어 개최 소식이 전해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연정이 이달 시작되는 총선에서 의회의 과반을 훌쩍 넘는 4분의 3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4일 로이터통신은 인도 TV-CNX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연정이 총선에서 '로크 사바'(하원) 543석 중 399석(의석 73%)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은 342석(약 6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인도국민당은 지난 2019년 총선에서 의석을 303석이나 차지해 다수당 지위를 굳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싱가포르에서 더위로 인해 노동 생산성이 떨어져 경제적 손실이 커져가고 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더위로 노동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35년에 2018년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6억 4천만 달러(2조2천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18년에는 더위로 인해 싱가포르의 4대 경제 부문인 서비스, 건설, 제조업, 농업의 평균 생산성이 11.3% 하락했다.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프로젝트인 ‘히트세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미국보다 중국을 동맹국으로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하지만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위협을 느끼는 일부 국가들은 미국을 선호했다.동맹국 선호도 조사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지른 것은 조사를 시작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은 지난해 61.1%에서 49.5%로 떨어진 반면, 중국은 50%를 웃돌았다.이번 조사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아세안연구센터의 ISEAS-유소프 이샤크 연구소가 지난 1월 3일부터 2월 23일까지 학계, 기업, 정부, 시민사회, 언론 등 1천9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대만에 발생한 지진으로 4일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해에 매몰된 사람들에 대한 구조가 진행되면서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AFP 통신과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타이베이 소방 당국은 전날(3일) 아침 발생한 규모 7.4 지진으로 이날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모두 산악지형인 화롄현에서 변을 당했다.이른 아침 도시 주변 언덕을 하이킹하던 7명 중 3명이 지진으로 떨어져 나온 바위에 깔려 사망했다. 한 트럭과 한 승용차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서울=뉴스1) 김학진 정지윤 기자 정은지 특파원 = 대만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9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 시민들이 지진 발생 당시 포착한 영상들이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날 대만 화롄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진앙 지역 근처 도시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다른 지역에서도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대만 기상청은 이날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 58분(한국 시각 8시 58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기회의 땅'으로 떠오른 인도 시장을 공략하려면 한국 정부의 대(對)인도 투자 촉진 방안과 기업 애로사항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 투자 인센티브와 규제 등 정책 환경을 선제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박병열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공동 번영을 위한 한-인도 산업협력 포럼'에서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서 "한국의 대인도 수출(2000~2023)은 전체 수출의 2%에 불과하고, 한국의 대인도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월가의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에 이어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할 가장 유력한 반도체 기업이 대만의 TSMC다.1일 현재 TSMC의 시총은 7600억 달러(삼성전자의 약 두 배)에 달해 조만간 1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엔비디아는 설계를, TSMC는 제조를 담당하며 AI 랠리를 만끽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설립한 인물이 대만계 미국인 젠슨 황, TSMC를 설립한 인물이 바로 모리스 창(중국명 장중머우)이다.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기업들은 기숙사 방,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국내에서 천만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파묘'가 해외 관객들도 사로잡은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 영화 최초 기록을 작성 중인 가운데, '파묘'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 등에서도 흥행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2일 국내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대한 태국인'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한국과 태국을 모두에게 '탕평 응원'을 보냈다.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가 진행됐다.세계적으로 유명한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 또한 흰색 티셔츠를 입고 태국과 한국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경기장을 방문한 리사의 사진이 공개됐다.특히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국인 리사는 고향 태국의 'T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한국 축구의 '소방수'로 나섰던 황선홍 임시감독이 태국 원정 완승을 통해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안방에서의 무승부는 아쉬웠으나 만만치 않은 태국 원정 대승을 통해 일단 급한 불을 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2위)은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101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0 승리를 챙겼다.한국은 태국과의 역대 전적서 31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인도 경제에 대해 낙관적이며 부자가 되려면 인도 주식에 투자하라"며 인도 투자를 독려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투데이에 따르면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 회장은 "이어지는 글로벌 국지적 갈등과 위험, 이로 인해 원유가 경직과 공급망 병목 현상과 같은 역풍에도, 인도는 강한 경제 성장 전망으로 인해 밀려드는 투자와 더불어 탄탄한 펀더멘털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비젼과 시간표대로 통화와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에 문을 연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을 찾아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한 곳"이라며 "삼성전자에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24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삼성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KC)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이 BKC 매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력 모델을 통해 모든 소비자에게 인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