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베트남의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롱안성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오영훈 지사는 23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응우옌 반 웃(Mr. Nguyen Van Ut)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장 겸 당 부서기를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롱안성은 메콩강 삼각주 지역과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의 투자처로 부상하며 경제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최근 롱안성은 재생에너지 등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하는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한다.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 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2000명 가량으로, 어업현장의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았으나 고된 조업환경으로 일을 그만두는 등 어선원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제주를 찾은 가족들은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현장을 방문해 어선에 직접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자식같이 아꼈고 고마웠지. 떠난다니까 너무 아쉬워.""아버지, 잘해주셔서 캄싸했씁니다."1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한 감귤밭 농가에 웃음꽃이 피었다.작년 11월 초 제주에 온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약 5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오는 18일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간다.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감귤 농사 도움을 받았던 문대오 할아버지(87)는 이날 직접 감귤밭에 나와 곧 떠나는 베트남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베트남 근로자들도 문 할아버지를 '
[시티타임스=한국일반][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농협 제주본부와 제주 위미농협이 설 명절(2월10일)을 앞두고 베트남 출신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참가자들이 가족에게 보낼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이 설 선물 꾸러미엔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모님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어 하는 홍삼을 비롯해 떡국용 떡, 감귤 젤리, 감귤과즐, 초콜릿 세트 등이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과 현재근 위미농협 조합장 명의의 감사 서신과 함께 담겼다.농협 제주본부와 제주 위미농협은 "타국에서 설을 맞는 외국인 근로자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중국이 처음으로 제작한 13만톤급 대형 크루즈선이 제주에 처음으로 기항했다.28일 오전 11시3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를 거쳐 제주에 온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 승객 2590명으로 크게 북적였다.승객들은 곧바로 서귀포크루즈터미널로 이동해 제주 여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약 8시간 동안 제주에 머물며 외돌개와 성읍민속촌, 제주신화월드, 서귀포감귤박물관 등을 방문한 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일대에서 쇼핑과 원도심 탐방을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중국이 자체 건조한 13만톤급 대형 크루즈선이 제주를 찾는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아도라 매직시티(Adora magic city)호'가 오는 28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한다.이 크루즈선은 길이 322.6m, 총 톤수 13만5500톤, 24층 건물 높이의 초대형 규모다. 2000개가 넘는 객실에 승객 5246명을 포함해 최대 6500명까지 탑승 가능한 중국의 첫 대형 크루즈선이다.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관광객들은 약 8시간 동안 제주에 머물며 외돌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국토교통부가 최근 늘어나는 국제 항공 수요 증가에 맞춰 제주남단 공역에서 비행하는 국내·외 항공기의 안전한 관제를 위해 새로 준공한 '한라 레이더'를 12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해당 공역은 우리나라↔동남아·중국·일본, 중국↔일본 간 항공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비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의 안전한 관제를 위한 통신성능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하지만 레이더와 음성통신시설의 도달거리가 약 407km로 멀고 해발 347m의 낮은 지대에 위치해 탐지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국토부는 '한라 레이더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정부와 제주도가 청정 바이오산업에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도내 제조업 비중을 10% 늘린다.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Reginon+end) 50+'에 '청정제주 바이오기업 스케일업(Scale-up)'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도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00억 원(국비·지방비)을 투입해 ▲청정바이오분야 선도기업 16개사 육성 ▲지원기업 매출액 총 2140억원▲고용 1274명 증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특히 식품·화장품 등을 비롯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청정바이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제주시 동부권에 55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가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전국 5개 지구·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대상지는 ▲구리토평2(1만8500가구) ▲오산세교3(3만1000가구) ▲용인이동(1만6000가구) ▲청주분평2(9000가구) ▲제주화북2(5500가구) 등이다.이 중 제주화북2지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일동·화북이동·영평동 일대로, 규모는 92만㎡다.제주시 동부 생활권으로 인근에 삼화지구·화북공업지역이 입지하고 제주동부 공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노지감귤 수확철을 앞두고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31일 제주에 왔다.제주 서귀포시와 위미농협 등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에서 공공형 계절 근로자 41명(남 16명, 여 2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들은 이날 중 제주에 들어와 11월1일 하루동안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받은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앞서 서귀포시와 제주위미농협은 지난 9월 베트남 남딘성에서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50명의 계절근로자를 선발했다. 이날 1차 입국한 뒤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송가인의 '2023 송가인 With 바라지' 제주 공연이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됐다.송가인은 지난 21일 오후 5시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송가인 With 바라지' 제주 공연을 개최했다.이날 첫 곡으로 '가인이어라'를 열창한 송가인은 "오늘 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근심, 걱정, 스트레스는 가을 하늘에 훨훨 날려버리고 저와 함께 신나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신나는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어 송가인은 '사랑의 꽃씨' '거문고야' '한 많은 대동강'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제주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제주 해녀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라며 "여러분들이 손으로 직접 딴 안전한 해산물이 많은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날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 어업인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여사는 제주 해녀에 대해 "전쟁 시절 제주를 일구고 자녀를 키워냈을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고 자신의 일을 개척한 강한 어머니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김건희 여사는 6일 "바다는 생명의 보고다.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돼 해양동물이 목숨을 잃고 결국 환경과 동물, 인간 모두에게 피해가 되돌아온다"며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여사는 이날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반려해변이란 기업·학교·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은갈치 축제가 열리는 서귀포를 방문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축제는 예년과 비교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을 이뤘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제주 서귀포항에서 열린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김 여사는 개막식에 앞서 은갈치 요리와 지역 향토음식 등을 판매하는 식당 부스를 찾아 어업인을 격려했다.또 어린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과 경매체험에 참여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울릉도 거북바위가 붕괴되면서 관광객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일 오전 6시56분쯤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발생한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울릉군과 남한권 울릉군수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테슬라 전기차 1대가 파손됐다.낙석의 양은 약 400톤인 것으로 울릉군은 추정했다.20대 여성 1명은 머리를 다치는 등 부상 정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이 큰 이 여성은 CT 촬영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코로나19 기간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제주도가 '결혼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해외여행 증가로 수요가 분산된 상황에서 업계는 제주의 수려한 풍광을 경쟁력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젊은 신혼부부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호텔들은 엔데믹 이후 줄어든 신혼부부들을 제주에 불러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먼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는 도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신혼여행을 타깃으로 맞춤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가 ‘제주도 그린 메탄올 생산 비즈니스’에 참여한다.카본코는 제주에너지공사, 가온셀, 티센크루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e-메탄올(친환경 전기기반 메탄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은 8월 31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티센크루프 탄소화학전환 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서경호 카본코 사업수행실장을 비롯해 알렉산더 슐즈 티센크루프 탄소화학전환 기술센터 메탄올 부문장, 김성도 제주에너지공사 이사, 윤경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하자 제주도가 관광객을 맞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열고 중국 단체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관광분야별 수용태세 정비에 나섰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제주도는 과거 저가 단체관광으로 인한 제주관광 이미지 훼손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중국 관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선상에서 말다툼을 하다 서로에게 둔기와 흉기를 휘두른 20대 베트남인 선원들이 나란히 유죄 판결을 받았다.7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강민수 판사)은 최근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베트남인 A씨(27)에게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베트남인 B씨(28)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선원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3일 오후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해상을 지나던 여수선적 어선 갑판 위에서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제주시 화북상업지역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단지 건설이 추진된다.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에 주상복합아파트 844세대(대지 면적1만9432㎡)를 짓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사업자는 해당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9층 규모의 아파트 7개동을 건설할 계획이다.주택 유형별로 전용면적 ▲84.99㎡가 617세대로 가장 많다. 이어 ▲102.91㎡ 207세대 ▲151.93㎡ 10세대 ▲142.91㎡ 10세대이다.애초 호텔용지였던 화북상업지역은 수차례 매각에 실패하자 2021년 10월 주상복합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