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중국/일본] (베이징=뉴스1) 배지윤 기자 정은지 특파원 = "짧은 시간 동안 전기차 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디자인은 둘째치고 진일보한 전기차 기술에 놀랐습니다."(완성차 A사 관계자)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만난 완성차 업계 종사자 B씨는 이같이 말했다. 25일(현지시간) 개막한 '2024 오토차이나'에서는 중국은 물론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이 대거 전동화 모델을 전진 배치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연간 900만대 가까운 전기차를 인도하는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어서다.이번
[시티타임스=중국/일본] (베이징=뉴스1) 배지윤 기자 = 중국 최대 모터쇼인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가 25일(현지시간) 개막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올해 전기차 최대 격전지인 중국에서 진일보를 일군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올해 오토차이나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동차'(New Era, New Cars)를 주제로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격년 행사로 열리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행사가 취소된 뒤 4년 만에 열린다.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 대다수는 중국 모터쇼에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대한항공(003490), 인천국제공항공사, KT(030200), 현대건설(000720)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도 단축한 전기 상용차 'ST1'을 출시했다. 시장친화적인 차량을 선보이면서 중국산 전기 상용차의 입지는 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섀시캡(Chassis-Cab) 기본 모델뿐 아니라 ST1 카고와 카고 냉동 그리고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팜, 애완동물 케어 숍
[시티타임스=독일/유럽] 룩셈부르크로 통근하는 프랑스 통근자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23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룩셈부르크는 세계에서 무료 대중교통을 제공하는 유일한 국가로 유명하며, 이제 그 범위를 더 확장한다.2020년부터 룩셈부르크 전역에서 모든 버스, 기차, 트램이 무료로 운행되며, 새로운 파일럿 제도를 통해 룩셈부르크와 접경한 프랑스 지방 자치단체에 거주하는 통근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룩셈부르크 국경 근처에 위치한 6개의 프랑스 공동체와 룩셈부르크에서 일하는 많은 주민들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국내 전기차 산업 성장을 위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전기차 진입 허용 등 파격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 강남훈 회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 정체 등을 언급하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특히 전기차 소유자가 체감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전기차의 버스전용차선 진입 허용, 친환경차 전용차선 설치, 거주자
[시티타임스=베트남] 벤탄(Ben Thanh) 시장부터 수오이 티엔(Suoi Tien) 테마파크까지의 지하철 1호선 구간을 두 달간 시범 운행하기 위해 국영 호치민시 도시철도공사(HURC1)가 1,100억 동(440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기료, 근로자 급여, 노선 운영 비용, 보험 및 화재 비용 등에 대한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Vietnam News Agency(VNA)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는 이를 위해 호치민시 예산에서 자금을 지출하거나 자본에서 선급금을 받을 것을 제안했다.시범 운행은 공식적으로 인계
[시티타임스=중국/일본]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1만4000위안(약 260만원) 인하했다. 21일 중국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기존 24만5900위안에서 23만1900위안으로, 모델3 롱레인지 가격을 28만5900위안에서 27만1900위안으로 인하했다.또한 모델Y 후륜구동형·모델Y 롱레인지·모델Y 퍼포먼스를 포함한 모델X와 모델S 등 중국에서 판매하는 다른 제품의 가격도 일괄적으로 인하했다.이는 최근 테슬라가 미국 내 판매 가격 인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전기차가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신차로 선정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현대차의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5, 기아의 EV6가 1~3위를 석권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2024 최고의 가치 차량(2024 Best Value New Cars)을 발표했다. 카즈닷컴은 전기차(EV)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픽업트럭 등 7개
[시티타임스=베트남] 하노이가 기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시철도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Vietnamnet에 따르면, 15일 국회 상임위원회는 하노이 인민위원회와 2009년~2023년 교통안전법 시행을 검토하기 위한 실무 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에서 즈엉득뚜언(Duong Duc Tuan) 하노이 부시장은 도시 계획 조정에 따라 기존 BRT 시스템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하노이는 30개 도심 및 교외 지역과 마을에 걸쳐 156개의 버스 노선을 운영하며 인근 6개 도시와 지방을 연결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차량으로 인해
[시티타임스=중국/일본]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 참가해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성능 차량 등 완성차뿐 아니라 핵심 부품까지 선보인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여 중국 시장 부진을 타개하겠다는 계획이다.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및 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 전람센터에서 열리는 '2024 오토 차이나'에 참가한다. 오토 차이나는 중국 베이징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
[시티타임스=독일/유럽]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충전 성능·주행 성능·디자인·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6의 디자인·실내 공간·주행 성능·충전 성능 등을 집
[시티타임스=독일/유럽] 프랑스 수도인 파리 도심에서 자전거 타기가 자동차 운전보다 더 인기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도시 계획 기관인 파리 지역 연구소(Institute Paris Region, IPR)에 따르면 파리 시민들은 도심 내 이동할 때 11.2%가 자전거를 타는 반면, 자동차를 이용하는 비율은 4.3%에 불과하다고 12일(현지시간)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2010년 파리에서 자전거가 차지하는 비율이 3%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도심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건 도보였으며, 전체 여정의 53.3%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8000만 원 이상 법인 차량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화 제도 시행 이후 고가 법인 차 판매가 30% 이상 급감했다.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 원 이상의 수입 법인 차 등록 대수는 3868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4% 감소한 수치다.올해부터 8000만 원 이상 법인 차량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가 도입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전체 수입차 판매에서도 법인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도 급감했다. 지난달 수입 승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업체에 기체 주요 부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KAI는 15일 엠브레어 및 이브에어모빌리티와 1조 2572억 원 규모의 EVE-100 eVTOL(전기 수직 이착륙기) 사업 파일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브에어모빌리티는 브라질 항공우주기업 엠브레어가 설립한 UAM(도심항공교통) 전문업체다. KAI는 전기동력장치와 프로펠러 장착을 위한 구조물인 파일론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시험 운행을 한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까지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생태계 확장을 주도했으며, 이들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테슬라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중국산 전기차 '모델3 하이랜드'(신형 모델3)의 보조금이 확정됐다.13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신형 모델3 후륜구동(RWD)과 신형 모델3 롱레인지의 국고 보조금은 각각 226만 원, 235만 원으로 책정됐다. 모델Y RWD의 경우 210만 원이다.서울 기준 지자체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전체 보조금은 △모델3 RWD 약 280만 원 △모델3 롱레인지 약 290만 원 △모델Y RWD 약 260만 원으로 추정된다.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동희 배지윤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도 수입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한 BMW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0% 가까이 증가하며 1위 벤츠코리아를 바짝 뒤쫓았다. BMW는 지난해 판매량에 이어 올해 영업이익까지 벤츠를 넘어설지도 관심사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7조937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5.1% 감소한 2392억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확대한다. 현행 중형급 차종 중심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현대차(005380) 팰리세이드와 기아(000270) 텔루라이드까지 확장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1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현재 텔루라이드 2세대 완전변경 모델(LQ2)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2026년 신차 출시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첫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텔루라이드는 기아의 북미 시장 맞춤형 모델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레저용 차량(RV)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RV가 8개를 차지했고, 세단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유일했다.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3월 등록된 국산 신차 상위 5개 모델 중 1∼4위를 기아 쏘렌토(2만8811대), 현대차 싼타페(2만5374대), 기아 카니발(2만3263대), 기아 스포티지(1만9728대)가 차지했다.이들 차종은 모두 하이브리드가 있는 RV다. 1톤 트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