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교통사고를 처리하다 부상자의 손에 난 상처를 보고 몸수색 끝에 흉기를 찾아내 살인 피의자를 체포한 경찰관이 특진했다.경찰청은 경남 양산경찰서 소주파출소 소속 양진재 경사를 특진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양 경사는 지난달 26일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A 씨를 응급처치하다 손에 있는 상처에 주목했다. 교통사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칼에 베인 듯한 상처였기 때문이다.양 경사는 이를 수상하게 여겨 A 씨를 수색한 끝에 외투 안주머니에서 흉기를 발견했다. 양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서울시 밟으실 수 있죠?"유튜브 채널 구독자 70만명을 달성한 충주시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이 이른바 '민희진 밈'(meme)을 사용해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지난 26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충주시 홍보맨입니다. 전국 최고 구독자 70만명을 달성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70만 기념 QnA 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같은 공지에 누리꾼들은 전날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당시 화제를 모았던 대사들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지난 25일부터 예고된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했던 이번 주 의료대란의 한 고비는 그럭저럭 버텨내는 모양새다.하지만 다음주엔 '주1회 셧다운'이라는 새로운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주1회 셧다운'은 의사들이 일주일에 하루 날을 잡아 외래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말한다.의대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뛰쳐나간 전공의들을 대신해 두 달 넘게 고강도 업무를 이어온 의대 교수들이 정신적·신체적 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고발로 이어지면서 법적 다툼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는데요. 오히려 민 대표는 "하이브에 배신당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경찰 수사 과정이나 법정에서 핵심이 될만한 쟁점들에 대해 법조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한번 들어봤습니다.◇ 핵심은 경영권 탈취 시도인데 업무상 배임?이번 사태의 핵심은 '경영권 분쟁'입니다. 민 대표가 외부 투자자 등을 동원해 어도어를 자신의 회사로 만들려했다는 게 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 국내 한 반도체회사 협력사에 근무하는 A 씨(38)는 천정부지 치솟는 물가에 한숨만 나온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이다 보니 별도의 구내식당도 없어 끼니는 인근 식당을 이용해야 하는데,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애용하는 식당마다 물가상승을 이유로 적게는 1000원~3000원까지 가격인상을 한 곳이 적지 않다. 특히 가격이 저렴해 자주 이용했던 한식뷔페도 지난해 8월 6000원에서 지난 3월부터는 80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점심값 부담에 식사 후 커피타임은 사치가 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고객의 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문자를 받은 이용자가 국내 가상자산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에 로그인할 경우, 계정에 이어 자산까지 탈취당하는 식이다.2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접적으로 고객 자산을 탈취하려는 목적의 스팸 문자가 국내 거래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송되고 있다.이전에는 가상자산 투자 사기에 가담하도록 유도하거나 출금을 금지하는 식으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끼쳤다면, 최근에는 고객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전국 20여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을 조정하고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해 주 1회 휴진을 하기로 결의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제 8차 총회를 열고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진료를 위해 주당 60시간 이내의 근무시간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또 이를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의 조정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경증환자의 회송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하이브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패션 아이템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25일 오후 3시 민 대표는 법률대리인인 세종 측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2시간여 동안 격앙된 모습으로 억울함을 토로한 민 대표는 공식 석상임에도 하이브 고위 인사들을 향해 "시XXX" "지X" "개저씨" "양아치" 등 비속어를 거침없이 사용했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하이브의 레이블이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이른바 '아일릿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언급하자, 아일릿 비주얼 디렉터가 SNS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25일 민희진 대표는 법률대리인인 세종 측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하나의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신예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여러 부분을 카피했다며 이른바 '아일릿 뉴진스 카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황두현 서한샘 기자 =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기관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국정원 불법 사찰에 대한 첫 대법원 판단이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조 대표가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전날 확정했다.조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1년, 2016년 국정원이 자신을 불법 사찰하고 비방 게시물을 작성했다며 2021년 6월 국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영화관 앞좌석에 양발을 쭉 뻗고 있는 민폐 관람객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영화관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부산에 거주하는 A 씨는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 관람을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가 본 민폐 관람객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남녀 일행 4명 중 3명이 앞좌석에 양발을 쭉 뻗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게다가 일행 중 한 명은 맨발인 상태였다. A 씨는 "입장하는데 당당히 발 올리고 있다. 앞좌석에는 사람이 없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가 하이브로부터 홀대받았다'는 주장을 한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SNS에 뉴진스 사진이 한 장도 없는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25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내부고발을 한 뒤 하이브로부터 해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이날 민 대표는 뉴진스를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약속하에 준비하던 중 하이브의 또 하나의 레이블인 쏘스뮤직 소속
[시티타임스=서울]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캐리어 배송서비스와 보관서비스를 결합한 '또타패스(T-Pass)'를 29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또타패스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캐리어 배송 서비스와 보관 서비스를 한 데 묶은 할인 상품이다. 인천·김포공항과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간(또는 역사↔역사 간) 캐리어 배송 2회와 3·5·7일간 역사 내 물품보관함·유인보관소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서울교통공사의 캐리어 배송·보관 서비스는 올 1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한 3만 5000건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전국 대학병원 의대 교수들의 사직 실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형식과 요건을 갖춘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는 소수이며,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운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전 실장은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경찰이 오는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당선인을 대상으로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다. 반면 임 당선인 측이 "명백한 직권 남용"이라며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비판했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의사 집단행동 수사와 관련해 임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임 차기 회장을 고발한 바 있다.경찰은 "압수물 분석 중 1차 압수한 휴대전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꽝찌성 및 주한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꽝찌성 비즈니스·투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꽝찌성 대표단의 국내 방문을 계기로 꽝찌성의 투자 환경과 산업 기반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보 반 흥 꽝찌성 인민위원장 △국내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꽝찌성은 동남(Dong Nam) 경제구역과 꽝찌 산업단지 등 △경제구역 2개 △산업단지 5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주주들은 나중에 민희진 대표 대상으로 집단소송까지 가능하지 않을까.""방시혁 의장 때문에 수조 원이 날아갔다. 하이브 이미지 추락시킨 죄로 방시혁 의장은 물러나야 한다."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하이브 측에선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민 대표는 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맞대응했다. 이에 하이브 주가가 4% 이상 급락하면서 주주들 사이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방시혁-민희진 갈등'에도 하이브(352820) 주식 쇼핑에 나섰다.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수습되고, 연예인들이 활동에 나서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하이브 주식을 1209억 원 넘게 사들였다. 기관이 953억 원, 외국인이 231억 원 순매도한 것과는 정반대 흐름이다.이날도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이 불거진 지 한 달째에 접어들었다. 재계는 구 대표에 대한 당국의 후속 조치 돌입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금융감독원 등 당국은 조사 착수 여부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언론 등에서 의혹 제기가 잇따르는 만큼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을 가능성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재계와 KBS 보도 등을 종합하면, 해당 의혹은 구 대표가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