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는 초등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해 신설하고, 음악과 미술 교육을 강화하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변경하는 안을 26일 의결했다.국가교육위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제29차 회의에서 '초·중학교 신체활동 강화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요청 진행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국가교육위에 올해 초등 1·2학년과 내년 중1·고1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변경을 요청했다. 내년부터 초등 1·2학년이 배우는 '즐거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초등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고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확대하는 교육부 방안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교원단체가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의 성급한 추진을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받아 성급한 결정을 하기보다는 현 교육과정 적용을 살피면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국교위는 이날 제29차 회의를 열어 교육부가 요청한 '초·중학교 신체활동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안'을 심의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그룹이 이번 주말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제일기획(030000) 등 19개사가 참여한다.필기시험 대상자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오전, 오후 총 4개조로 나뉘어 온라인에서 시험을 본다. 사전점검과 시험 각각 60분으로 약 2시간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임금 근로자 4명 중 1명꼴로 4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원이 가장 많았고, 매장판매종사자가 뒤를 이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임금 근로자는 전년 하반기 대비 39만 8000명 늘어난 2208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이들을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만~300만 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고, 400만 원 이상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연봉 외 유연한 근로조건 등의 근무여건(job amenity)이 양호한 일자리에는 여성·저연령·고학력 근로자가 주로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근무여건을 화폐 가치로 환산해 '임금격차'에 반영한 결과, 소득 불평등은 악화된 반면 성별 격차는 축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23일 발간한 BOK이슈노트 '근무여건 선호와 노동시장변화'에는 한은 고용분석팀 이수민 과장, 오삼일 팀장의 이 같은 분석이 담겼다.연구진은 유연한 근무조건, 업무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의 비임금 만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는 60만6353명으로 전년(58만9509명) 대비 2.6%(1만6844명) 증가했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채널별 보험설계사 수는 GA 등 보험대리점이 26만3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방카슈랑스 17만6791명, 전속설계사 16만4969명, 보험중개사 1272명 순이다.대리점 설계사 수는 전년 대비 5.6% 증가해 전체 설계사 중 43.4%의 비중을 차지했고, 같은 기간 전속설계사 수는 1.3% 증가해 전체 비중 중 27.2%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지난해 초과급여를 포함한 우리나라 상용근로자의 연간 임금 총액이 5000만 원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금인상률은 성과급 축소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기반으로 발간한 '2023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평균 연임금총액은 4781만 원으로 전년(4650만 원) 대비 131만 원(2.8%) 증가했다.연임금총액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을 연간으로 환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용노동부가 체불사업주에 대한 재산관계 조사와 구속수사를 강화한다.고용부는 최근 임금체불이 급증하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임금체불 신고사건 처리지침'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지침은 임금체불로 인한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절차를 즉시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체불사업주의 부동산, 예금 등 재산관계 조사도 강화한다.또 재산은닉 등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고의·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는 구속수사 대상으로 명시했다.고용부는 고의적이고 상습적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 중 이과생 비율이 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열풍', '이과 선호 현상'으로 이과생 비율이 계속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 현상이다.21일 종로학원이 3월 28일 치러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고3 학생 중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한 비율이 55.1%로 나타났다. 문과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구 응시자가 지난해 52.8%에서 2.3%포인트(P) 증가했다.이과 학생이 선택하는 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허영인 SPC 회장(74)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과 황재복 SPC 대표이사(62)를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현직 임원과 노조 관계자 등 총 16명, 피비파트너즈 법인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허 회장과 황 대표 등은 2021년 2월~2022년 7월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정부가 각 대학이 받은 의대 정원 증원분을 최대 50% 줄여 모집 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의대생들은 복귀하지 않겠다며 여전히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21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정부 요구안과 대회원 서신을 발표했다.의대협은 대정부 요구안에서 "과학적 연구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적 이해타산만을 위해 추진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정부가 배정한 의과대학 증원분 2000명을 대학 자율로 절반까지만 뽑을 수 있도록 하면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가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의대 정원이 2000명에서 1000명으로 줄 경우 합격선이 2.4점 하락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열 합격자 10명 중 6명은 의대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정부가 배분했던 대로 의대 모집정원이 2000명 늘어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합산점수를 기준으로 합격선이 현재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현장 체험학습은 존재 자체만으로 정말 큰 부담이 됩니다. 전후 준비 과정도 힘들지만 혹시나 어떤 사고라도 나게 될 경우엔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게 될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경기도 한 초등학교 교사 정 모 씨(31)는 최근 교사들 사이에서 학교 밖 활동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어 아예 현장 체험학습을 가지 않기로 한 학교가 많다며 이처럼 토로했다.2년 전 강원도 속초의 한 테마파크로 현장 체험학습을 간 초등학생이 운전기사 부주의로 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25학년도 대입에서 간호학과 모집정원이 1000명 늘어나면서 지방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전국 4년제 대학교의 간호학과 모집 인원은 113개교 총 1만 806명이다.이 가운데 지방권 대학의 모집 인원이 89개교 8882명으로 전체 82.2%에 달한다. 서울권은 12개교 939명, 경인권은 12개교 985명으로 지방권의 모집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현재 지방거점국공립대 9개교에서 간호학과의 입학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6개 국립대 총장은 대학들이 배정받은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또 열흘 남짓 남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시한까지 이를 조속히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18일 김헌영 강원대 총장·홍원화 경북대 총장·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김정겸 충남대 총장·고창섭 충북대 총장·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건의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의대 학생들이 다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멈춰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올해 1분기 임금체불액이 5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상반기에만 1조 원을 웃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임금체불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40% 급증하면서 임금체불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체불임금은 57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075억원보다 40.3% 증가했다.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임금체불액은 상반기에만 1조 원을 웃돌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해 연간 임금체불액은 1조7845억 원으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절반은 월평균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0명 중 6명은 전반적으로 직장에 만족했는데, 임금이나 보수보단 근로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다.통계청은 1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생활' 자료를 발표했다.외국인을 국내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해 이들의 경제·사회적 생활 양상을 분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64.5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들 사이에서 주 6일 근무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악화로 그룹 경영에 경고등이 켜지자 전 계열사 임원들이 나서 고삐 죄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은 임원들의 주 6일 근무를 권고하고 있다.기존에도 삼성전자 내 개발 및 지원부서 임원들은 주말 근무를 해왔는데 지난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악화하자 다른 부서 임원들도 주
[시티타임스=전주/광주/전라]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까지 총 두차례에 걸쳐 베트남 애아숩현의 계절근로자 10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17곳의 지정 농가에 배치돼 앞으로 90일간 근로하게 된다.익산시는 앞서 지난해 2월 베트남 닥락성 애아숩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부터 상‧하반기에 각각 9농가(39명)‧14농가(72명)에 계절근로자들을 배치한 바 있다.올해는 성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유진 남해인 기자 =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역대학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30' 사업의 예비 지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도전장을 낸 109개교 가운데 총 20곳(33개교)가 예비지정에 선정됐다.유형별로는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대구한의대 △목포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인제대 △전남대 △한남대 △한동대가 단독으로 꼽혔다.연합과 통합을 전제로 한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동아대·동서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