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인도와 UAE는 '투자합동TF 회의'를 통해 투자관련 MOU를 체결했다 [사진=ARAB NEWS]
지난해 10월 인도와 UAE는 '투자합동TF 회의'를 통해 투자관련 MOU를 체결했다 [사진=ARAB NEWS]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글로벌 증시에서 최근 시가총액 4위로 부상한 인도로 전세계 각국에서 거대 자금들이 몰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자유무역협회(EFTA)는 인도 정부와 향후 15년 간 1000억달러에 이르는 무역 및 투자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도 인도에 50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전세계에서 인도로 천문학적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유럽자유무역협회(EFTA)는 회원국들이 인도에서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접근성이 보장되고, 인구 14억명의 세계 최대 단일 시장과 무역을 통해 서로의 이해 관계를 확대해 나가려 한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이번 무역-투자 협상이 마쳐지면 인도는 EFTA회원국들로 인해 약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인도 정부는 최근 "인도는 수년 내에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연간 1,000억달러 이상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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