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글로벌 경제가 고금리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신음하는 와중에도 인도는 경제 성장에 무서운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기관들은 인도 경제 성장률이 향후 7년 이상 매년 7%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부동산 시장도 10년 후에는 1조 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부동산개발자연합협회(CREDAI)는 최근 ‘빅싯 바라트(Viksit Bharat) 2047 : 인도 부동산부문의 변혁적 역할’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약 24조 루피(한화 약 386.6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인도 부동산시장이 2034년에는 1조 3000억 달러(한화 약 1736조원), 2047년까지는 5조 1700억 달러(한화 약 69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현재 주거용과 상업용 부문이 80:20 비율로 나뉘어 있는 인도 부동산시장은 매년 11%씩 증가하는 주택 부지 가치 상승과 2030년까지 7천만 채 이상의 추가적인 주택 수요로 인해 이 같은 전망은 비교적 낮게 추산한 수치로 향후 인도 부동산시장은 압도적인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인도 부동산시장 가치는 10년 후인 2034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13.8%, 2047년에는 무려 1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도 경제 환경에서 부동산시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인도 부동산시장은 2047년까지 선진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며, 견고한 부동산 수요는 GDP 가치를 배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이러한 주택 수요 증가는 인도 국내 건설 및 철강-건축자재 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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