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글로벌 기업에 인도 현지 생산 독려 후 전격적 관세 인하, 15%→10%...휴대전화 수출액 매년 급등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인도가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서 ’메이드 인 인디아’ 제품 시장 점유율 강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휴대전화 제조-조립-생산 등에 사용되는 일부 부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인하했다.
인도 재무부는 공지를 통해 “메인 카메라 렌즈, GSM 안테나, 배터리 커버 등을 포함한 플라스틱과 금속의 기계 품목과 부품 등에 대해 현재 15%의 관세를 10%로 내린다. 또한 이들 부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원재료에 대해서는 수입 관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는 최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삼성과 애플, 샤오미 등 글로벌 휴대전화 제조사에게 인도에서 제조-조립-생산을 확대하도록 제안한 후 전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휴대전화 부품 수입관세 인하는 이들 기업들이 인도에 대규모 생산 및 조립 라인을 설치하고 휴대전화 수출을 크게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인도가 ‘메이드 인 인디아’ 제품의 시장성 강화 목표에 맞춰 제조-생산업 생태계에 가격 경쟁력이라는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인도는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세번째로 휴대전화 생산량이 많은 국가로 올라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 전자제품협회(ICEA)에서는 “지난해 휴대전화 수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11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올해 수출액은 150억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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