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현대차가 인도에서 올해 출시될 모델 라인업을 9개로 추리고 본격적인 인도 자동차시장 공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이미 선보인 2개 모델을 최대 9개까지 늘려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고 지난해 기아와의 합산 점유율 20.9%를 30%대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지난해 현대차는 41.6%라는 압도적 점유율로 현지 판매 1위를 차지한 마루티스즈키를 이어 2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2월에만 전년 대비 7% 증가한 5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세계 자동차 판매 3위 국가에서 현대차는 글로벌시장에서의 몸집을 불리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가 올해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SUV’로 올들어 현재까지 크레타 페이스리프트와 크레타 N라인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크레타EV는 해외 전략형 SUV 모델 크레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50,201대를 판매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47,001대에 비해 3천대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현대차는 기아차와 지난해 합산 587,111대를 판매해 인도 토종차 타타자동차를 3위로 제치고 여유있게 2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인도에서 합산 108만4878대를 생산했다. 이에 인도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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