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승지 김규빈 기자 =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전원이 오는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를 기해 병원을 이탈하기로 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역대 4번째 대규모 의사파업이 시작된 양상이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은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끝에 오는 19일까지 이들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지난해 연간 법인세가 전년보다 23조원가량 덜 걷히고, 소득세도 13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조9000억원 감소했다.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재작년과 지난해 상반기 기업 영업실적 악화로 23조2000억원 줄어든 8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소득세도 토지·주택 거래가 감소하면서 12조9000억원 줄어든 115조8000억원이었다.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을 코앞에 두고 일정을 뒤로 미루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과 다가오는 총선을 포함한 정무적 판단에 더해 임박한 의사단체 집단행동 같은 여러 국내 현안이 작용했다는 풀이가 나온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당초 윤 대통령은 다음 주 독일과 덴마크로 순방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전날 순연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대통령실은 여러 요인을 검토하고 상대국과 조율한 끝에 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윤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순방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서울-부산 양극 체제론'을 역설하며 지역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장·차관을 대동한 윤 대통령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등 지역 숙원 사업에 관한 지원 대책을 패키지로 내놓으며 민심을 적극 공략했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부산시청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주재한 11번째 민생토론회는 비수도권에서는 처음 열린 행사다.이전까지는 모두 서울을 비롯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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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대구/부산/경상]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동래시장을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을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했다.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0월 대선 예비후보 자격으로 동래시장을 찾았으며 취임 이후로는 첫 방문이다.또 지난해 12월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한 지 2개월 만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가 끝난 13일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이라는 최대 난제를 맞닥뜨렸다.정부는 의사단체가 실제로 총파업을 실시하면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한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어서 충돌이 불가피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에도 수시로 의료계 집단행동 움직임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대응 방안에 관한 보고를 받으며 사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스1과 한 통화에서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집단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가 부처 간 벽을 허물기 위해 24개 국·과장급 직위를 선정해 인사교류를 실시한다.12일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책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24개 직위를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교류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올해 들어 반복해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라고 강조하고 있다.정부는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 가운데 인사교류로 상호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선정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임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관료 출신인 주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으며 강한 추진력으로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이 실장은 주 신임 부위원장에 대해 "공직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 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2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집단행동을 앞두고 있는 의료계를 향해 강한 경고를 보냈다. 의료계의 집단행동에는 명분이 없음을 강조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하는 의사의 단체행동 준비와 또 앞으로의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분명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지난 6일 지역과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설 연휴 간 민심을 보고받은 뒤 "결국은 민생"이라며 "앞으로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설 연휴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 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주 설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설날인 10일 해병대 장병들과 만나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것"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룡의 해 설명절을 맞아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이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 본청에 도착한 후 방명록에 '호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가 시작된 첫날에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설 직후 의사들의 집단 행동 조짐에 대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복지부는 중수본 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규홍 장관 주재로 4차 중수본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복지부는 6일 의대 증원 계획을 발표한 뒤 곧바로 중수본을 꾸려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보건의료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뉘는데,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찬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김정률 정지형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시 한번 의대 정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료계의 동참을 호소했다. 동시에 정부는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에 대비해 업무개시명령·면허취소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8일 오후 민생 관련 국정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의 필요성과 취지를 국민께 소상히 설명할 것을 지시했다.정부는 지역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 행보가 새해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설 명절 전까지 총 10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집권 3년 차를 맞은 윤 대통령은 기존의 백화점식 업무보고가 아닌 민생토론회 형식을 통해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윤 대통령이 밝혀왔던 현장,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첫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후 주택(10일), 반도체(15일), 금융(17일), 생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의대정원 확대 방침 발표 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총파업으로 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전공의들도 대표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총파업 결정만 떨어지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후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이에 보건복지부도 병·의원, 전공의 등에게 면허정지 및 행정처분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용산 대통령실도 의료계 단체행동을 겨냥한 정부의 초강경 대응에 힘을 실었다.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따른 의료대란을 막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기림 박종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올해 11월 미국이 대선을 통한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여야 따로 없이 미국의 대외기조는 제가 볼 때 큰 변화, 차이는 없는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경쟁할 것으로 점쳐지는 것에 대해 "동맹국 선거 문제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선거 결과를 예측하거나 언급하는 건 적절하진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올해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정률 박종홍 노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대처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 일"이라며 "저희가 서초동 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6개월가량 살다가 용산 관저에 들어갔는데 제 아내의 사무실이 지하에 있었고, 검색기를 설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제 아내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아버지와 동향이고 친분을 얘기하면서 왔다. 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박종홍 노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10시 한국방송공사(KBS)를 통해 방영된 신년 대담 중 용산 대통령실 내부를 처음 공개했다.이날 대담은 윤 대통령이 진행자인 박정범 앵커를 대통령실 건물 입구에서 마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녹화는 지난 4일 진행됐으며 용산시대를 연 집무실을 국민에게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집무실 등에서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은 인사를 나눈 뒤 과거 출입기자단과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진행한 곳에서 대화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은 도어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