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경기침체 및 고금리 장기화로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쪼그라들었다. 올해도 고가 법인 승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수입 전기차 보조금 삭감 등 악재가 맞물리며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판매량)는 27만 1034대로 전년(28만 3435대)보다 4.4% 감소했다.수입차 시장은 2020년 이후 성장을 거듭했다. 2022년 반도체 수급난 등에도 수입 브랜드의 일부 차종은 출고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길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한국건축가협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영근 수석부회장을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022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한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26일 협회에 따르면 한영근 신임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건축은 문화예술 장르 중에 공공성이 가장 강한 분야로서 국민이 건축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보전 및 발전에 함께 참여해야만 우리 건축계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
[시티타임스=독일/유럽] 스페인 정부가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환경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단거리 국내선 운항을 금지하기로 했다.스페인 연립정부가 의회에서 만든 합의 일부에 따르면 국제선과 연결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기차로 대체편이 있을 경우 2시간 30분 미만의 단거리 항공편을 없애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언론 등이 보도했다.이는 프랑스 정부가 지난해 기차로 2시간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금지한 데 따른 것이다.이 조치는 항공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합의된 문안을 보면 항공연료로 사용되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인 ‘인스캐너(INScanner)’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산업 AI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인스캐너는 건설 현장 설계·시공·품질관리자가 별도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 도면을 올리면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검출한다.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단열재·창·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미비로 인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며 높아진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지난 23일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현대차는 2024년형 스타리아에 기존 2.2L 디젤 엔진, 3.5L LPG 엔진 외에 1.6L 터보 가솔린(T-GDi)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9·11인승 모델과 화물용 3·5밴, 스타리아 라운지 7·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 물류 업계는 외국 선사들의 터미널 취급 수수료(THC)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자, 공동 대응에 나섰다.외국 선사들은 최근 베트남 내에서 터미널 취급 수수료(THC)를 10~20%까지 인상하였으며, 이에 대해 베트남의 주요 물류 협회들인 VNSC, Visaba, VLA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협회는 이러한 인상이 베트남 항구에서의 비율을 크게 초과하며, 적절국가 규정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 협회는 베트남 해운업계의 깊은 우려를 반영한다. 이들은 THC의 일방적 인상이 베트남의 수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판매 대수 면에서 미국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에 등극한 중국의 비야디(BYD)가 세계적 슈퍼카 업체 페라리 등과 경쟁하기 위해 최고급 전기차를 선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BYD는 이날 대당 168만위안(약 3억1000만원)에 달하는 전기 슈퍼카를 출시했다.BYD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글로벌 슈퍼카 업체와 경쟁하기 이 같은 사양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이번에 출시된 전기 슈퍼카는 ‘양왕 U9’으로 명명됐으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대로 가능한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나란히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글로벌 가전업계를 장악한 양강이자 오랜 경쟁 관계인 두 회사는 '국내 최초'와 '국내 최대 용량'을 타이틀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나란히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국내 시장에 본 제품을 출시했다.국내 최초 타이틀은 출시 시기가 이틀가
[시티타임스=독일/유럽]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대리운전 자전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23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20 Minutes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 히치(Heetch)는 이날부터 전기 자전거로 견인되는 약 40대의 2인승 이동수단을 파리에 배치했다.'히치 바이크(Heetch Bike)'라고 불리는 이 모빌리티는 전기자전거를 탄 운전자가 승객객이 탄 캐빈(cabin)을 끄는 형태다. 히치는 원하는 위치와 시간에 승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호출형 승차공유 서비스인 라이드 헤일링(Ride hailing)을 제공한다.히치 바이크
[시티타임스=독일/유럽]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지하철이 올해 개통 50주년을 맞이했다.19일(현지시간) 유럽 동향을 전하는 더 메이어.eu 등에 따르면 프라하는 1970년대의 지하철을 본떠 설계된 복고풍 트램으로 메트로 개통 50주년을 기념하기로 했다.프라하 지하철은 1974년 5월 9일 공식적으로 개통되었으며, 카체로프 역과 소콜롭스카 역 사이 승객을 수송하는 단일 노선으로 운행되었다. 이후 매일 150만 명 이상의 통근자를 실어 나르는 3개 노선과 61개 역으로 성장했다.옛 소련 시절의 에치스 지하철의 디자인으로 꾸며진 기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라질에 11억 달러(약 1조4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룰라 대통령과 면담하면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총 190억 헤알(약 5조1000억 원) 규모의 감세와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M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에 힘입어 주가 상승에 불을 붙였다.반도체 기업 사상 최초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뒤 9개월 만에 시총 2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엔비디아가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31일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해 반도체 기업 사상 최초로 ‘1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6.40% 폭등한 785.3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1조9400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2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미국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수요 둔화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인력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완성차 업체 포드가 전기차 생산라인 인력 14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순수 전기차 업체 리비안도 전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하는 등 '칼바람'이 부는 모습이다.리비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전기차 수요 둔화를 이유로 올해 생산 목표를 하향하고 감원을 발표했다.리비안은 2024년 차량 생산량이 5만7000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지난해 판매 증가세가 꺾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여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중국 전기차가 국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겸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2일 '전기차 시장 진단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47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전기차 사고 등이 과장되고 주유소식 위주의 충전 인프라에 잦은 고장이 가세하면서 글로벌 추세와 달리 전기차 시장이 급랭됐다"고 말했다.이어 "희토류·배터리 등 광물 개발과 소재산업 육성, R&D와 시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가 한국 지사장에 국내 수입차업계 인사를 영입했다. 이르면 상반기 국내 전기 승용차 첫 출시를 앞둔 사전작업이다.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 조인철 미니(MINI) 총괄본부장이 BYD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돼 3월부터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BMW그룹코리아에 입사한 뒤 한국도요타를 오가며 20여년 마케팅과 상품전략, 대관·기획 등을 두루 담당한 수입차 판매 전문가다.BYD코리아는 현 중국인 지사장을 한국인
[시티타임스=베트남] 최근 베트남은 반도체 칩 생산 분야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칩 소비 시장 성장과 함께 풍부한 희귀 금속 광물 보유 등의 전략적 이점을 갖춘 베트남은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그러나 외국 직접 투자 유치를 두고 벌어지는 국가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베트남은 자체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베트남의 반도체 칩 산업에 대한 잠재력과 도전,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전략에 대한 내용은 황 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정부의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개편안을 두고 국산차와 수입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식의 개편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산 전기차의 대표격인 현대차 아이오닉6(690만원)와 테슬라 모델Y(195만원)의 보조금 격차가 500만 원 가까이 벌어지면서 사실상 '국산차 몰아주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다른 나라의 보조금 상황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유럽 등 주요 생산국에서도 자국 기업 전기차에 혜택이 가도록 보조금 제도를 손보고 있어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배터리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일제히 감액된 가운데 수소차는 여전히 정가의 반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해 눈길을 끈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을 신청받고 있다. 중형 수소 SUV '넥쏘'(현대자동차)가 지원 대상이다.국비(중앙정부 지원분) 2250만 원, 시비(서울시 지원분) 1000만 원으로 정가 7000만 원의 절반에 달하는 325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여기에 일부 자치구에서도 별도 보조금 지급에 나선다.동작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가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2공장을 시험 가동하고 보급형 전기차 'EV3' 출시 담금질에 들어갔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경기 광명2공장에서 소형 전기차 EV3 생산을 위한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광명2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첫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올해 그룹 신년회를 개최하는 등 전동화 전환의 상징적인 장소다. 지난해 6월부터 가동을 멈추고 전기차 생산 전환에 나섰고, 지난해 말 설비 공사를 마쳤다.기아는 시험 가동을 통해 생산 라인 안정화 작업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차 부재로 지난해 판매 부진에 시달린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신차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출시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옛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1' 쇼카(전시용차)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1은 르노코리아가 2020년 XM3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르노 그룹은 지난해 10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에서 오는 2027년까지 5곳의 글로벌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