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따른 건축공간의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이에 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auri)은 모빌리티 기술에 의해 건축공간에서 새롭게 출현할 서비스와 실현 가능성 및 시기를 예측하고, 이러한 서비스들을 운용하기 위해 요구되는 건축공간의 변화를 유도하는 계획요소들까지 통찰해 보는 조사를 실시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은 공동 운영 중인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한국건축가협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영근 수석부회장을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022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한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26일 협회에 따르면 한영근 신임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건축은 문화예술 장르 중에 공공성이 가장 강한 분야로서 국민이 건축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보전 및 발전에 함께 참여해야만 우리 건축계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인 ‘인스캐너(INScanner)’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산업 AI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인스캐너는 건설 현장 설계·시공·품질관리자가 별도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 도면을 올리면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검출한다.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단열재·창·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미비로 인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가전·가구업계가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업계의 마케팅 타깃이 소비의 주축으로 여겨졌던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 중장년층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업계인 만큼 비교적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건강을 위한 제품에 가격과 관계없이 선뜻 지갑을 열 수 있는 시니어 세대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전·가구업체들은 '액티브 시니어' 세대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재력과 체력을 겸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신축 아파트의 라돈 농도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측정 표본이 확대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 라돈 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개정해 28일 고시했다.이번 고시 개정은 최근 신축 공동주택 일부 세대에서 측정기관에 따라 라돈 농도 측정값이 달라 측정결과의 대표성과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은 측정결과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실내 라돈 최대 측정세대수를 기타 실내오염물질 측정방법과 동일하게 기존 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정부가 건설사의 층간 소음 차단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준에 미달하면 아예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는 고강도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이달 국토부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층간 소음 부분을 꼽을 수 있다"면서 관련 대책 마련을 퇴임 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앞서 원 장관은 내부 회의를 통해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 칼부림 등이 발생하는 걸 생각하면 국토부가 문제 해결에
[시티타임스=베트남] 호치민시 교통부가 사이공(Sai Gon) 강을 가로지르는 투 티엠(Thu Thiem) 4교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이 프로젝트에는 약 2억 4,70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Tuoi tre 신문에 따르면, 새로운 교량은 수직 인양 교량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주요 폭은 최대 45m의 수직 간격으로 설계되어 사이공 강에 있는 대형 선박들이 도심으로의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젝트에 따르면, 투 티엠 4교와 진입도로는 완공되면 총 연장 2.16㎞에 6차로가 설치되며, 교량 자체의 길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GS건설과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IEST)’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확보했다.모듈러 주택의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온 기밀(氣密)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GS건설은모듈 양중 방식 개선과 접합부 보완에 힘썼다. 이후 GS건설 프리패브(Prefab)연구팀과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기준인 1.5ACH(Air Change Per Hour)이하를 만족하는 성능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티타임스=서울]서울시가 시 최대 공공도서관을 목표로 동대문 청량리역 인근에 현재 서울도서관 2.5배 규모로 건립될 서울 시립도서관 1단계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서울 시립도서관은 목조와 친환경 건축기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조성된다. 16,899㎡ 부지에 연면적 25,000㎡, 야외정원 10,000㎡ 규모로 설계되며 예정설계비 87억 원을 포함해 약 3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지난 8월 28일 시작된 국제 설계공모에는 국내·외 419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작품접수는 국내 64팀과 국외
[시티타임스=한국일반] 롯데건설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의 4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됐으며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롯데건설은 조경과 외관, 문주디자인과 주방 인테리어 등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신반포 르엘’ 단지의 외관과 문주디자인, 조경이 굿
[시티타임스=서울] 현대건설이 지난 12일 미국 ‘2023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비전 어워드’에서 ‘스튜디오 위너’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com)에서 주최하는 비전 어워드는 건축 전문 사진작가들의 공모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상 깊은 건축과 조경 경관을 표현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조경 경관을 담은 ‘Sky Garden with Mirror Pond & Media Art’를 출품했으며 국내 건설사
[시티타임스=한국일반]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지난해 강화된 층간소음 법기준과 평가방법을 만족하는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23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0일 GS건설 건축기술연구센터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초고탄성 완충재와 고밀도 모르타르를 적용한 새로운 바닥구조로 지난해 8월부터 강화된 법 기준과 평가 방법에 따라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1dB을 달성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KICT는 국토부가 지정한 바닥충격음 차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전국 건축물의 지진을 견디는 힘, '내진' 설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으로 재난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고, 한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만큼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전국 건축물의 내진율은 16.4%로 조사됐다.공공과 민간건축물 내진율 각각 22.5%와 16.3%로 전년도의 21.2%, 15.2%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내진 대상인 민간건축
[시티타임스=서울] 8일 오세훈 시장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닷의 피터 젝 회장을 만나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1955년에 설립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시상은 제품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70개국 이상 18,000건 이상의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오 시장과 피터 젝 레드닷 회장의 만남은 2009년 이후 14년 만으로 당시 ‘디자인서울 1.0’을 수립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피터 젝 레드닷 회장은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IFA2023)에서 글로벌 최고 브랜드를 놓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다. 첨단 기술을 집약한 최신형 가전을 대거 선보인 양사는 '모듈형 주택'까지 동시에 내놓으며 최근 각광받는 프리팹(모듈형 주택) 시장의 승기를 잡기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전시 부스에 각각 1인 가구 콘셉트의 '타이니 하우스'와 '스마트 코티지'를 선보였다.LG 스마트 코티지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주거 솔
[시티타임스=대구/부산/경상]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부산 롯데타워가 마침내 공사를 시작한다. 롯데가 1996년 땅을 사들이고 2000년 건축허가를 받은 지 23년 만이다.롯데쇼핑은 17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타워 건축 현장(중구 중앙동)에서 부산롯데타워 기공식을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 켄고 쿠마 건축가,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박 시장과 켄고 쿠마는 기공식에 앞서 '부산 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균형 있는 '책임건축'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롯데타워는 높이 340m(67층)규모로
[시티타임스=서울]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개막을 25일 앞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울비엔날레)의 전시별 주제와 8인의 큐레이터를 7일 사전 공개했다.서울비엔날레는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도시와 건축 문화 교류를 하는 서울시 주최 국제행사다.올해는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시민청 일대에서 열린다.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탐구하는 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보강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한 무량판 구조 적용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공공주택 입주자에게 준하는 권리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6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양주회천(A15)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열린 입주 예정자와의 간담회에서 "안전문제이기 때문에 적당히 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이 아파트는 공정률이 93%로 내년 2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실시공 설계, 감리업체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강도 혁신안을 발표하자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LH는 지난 2일 서울 강남 서울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사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반카르텔 공정건설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실시한 점검에서 LH 발주 무량판 구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무더기 철근 누락이 확인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은 카르텔 관련 부실시공 유발업체를 적발 한 번만에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시티타임스=한국일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가운데 무려 15곳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이미 공사를 마친 현장뿐 아니라 추후 공사 현장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LH의 관리 감독과 감리 부실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이 번지는 모양새다.2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철근 누락 아파트 15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LH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전국 91개 단지를 점검한 결과다.그중 이미 입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