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갤러리 P21은 요린데 포그트(독일)와 시야디에(중국) 작가의 2인전을 오는 4월 6일까지 개최한다.요린데 포그트는 빛과 그림자 간 간극을 조율하며 종이만의 연약함을 새로운 형식의 캔버스로 회유하고, 종이가 지닌 색과 형식에 대한 사색을 불러일으킨다.시야디에는 노동집약적인 페이퍼컷을 통해 퀴어만의 사랑을 묘사하고 이를 감각적 경험으로 전환한다.두 작가 모두 종이를 문화적 서사 혹은 개념적 탐색을 위한 통로로 사용하며, 각각의 컷이 시적 지표로서 갖는 연약함을 강조한다.전시에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