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는 60만6353명으로 전년(58만9509명) 대비 2.6%(1만6844명) 증가했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채널별 보험설계사 수는 GA 등 보험대리점이 26만3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방카슈랑스 17만6791명, 전속설계사 16만4969명, 보험중개사 1272명 순이다.대리점 설계사 수는 전년 대비 5.6% 증가해 전체 설계사 중 43.4%의 비중을 차지했고, 같은 기간 전속설계사 수는 1.3% 증가해 전체 비중 중 27.2%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1. 김 모 씨(50)는 지난 2022년 1월 여동생 A 씨의 권유로 한 보험사의 중증질환 관련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그리고 1년 뒤 뇌혈관 질환 진단을 받고 60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했다. 특정 병원과 단독으로 의료 자문을 진행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 조사 결과 A 씨가 보험설계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사촌 동생 B 씨(45)에게도 유사한 방식으로 보험에 가입시켜 1년 만에 4000만 원을 청구한 사실을 확인했다.#2. 2012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9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목돈이 필요했다. 필요한 금액은 30억원. 감옥살이를 피하고자 사기 피해자들과 합의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4년6개월의 징역을 살아야 했다. 단기간에 수십억원의 합의금을 마련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나 한 가지 방법이 있었다. 이른바 '사기 돌려막기'. 보험설계사인 40대 남성이 다시 사기 범죄를 저지른 이유다.지난 2022년 4월 김모씨(40)는 친구의 명의를 빌려 재무관리, 채권관리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앞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를 제기한 뒤다. 김씨는 합의금 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신분 세탁을 거쳐 한국인과 결혼해 약 18년간 국내 체류하던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김동진 판사는 여권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44·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씨는 2005년 중국 심양에 있는 모 여행사를 통해 임모씨로 신분을 세탁하고, 서울 한 구청에서 한국인 A씨와 혼인신고를 한 뒤 같은 해 9월 한국에 입국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이씨는 2002년 9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3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해온 공무원도 부하직원의 연차사용을 부당하게 막고 지위를 이용해 부적절한 지시를 했다면 해임 처분까지 가능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A씨가 행정안전부장관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결국 해임 처분을 받게됐다.A씨는 지난 1996년부터 지난 2021년까지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임용돼 지방의 한 청사 관리과장으로 근무했다.A씨는 근무 과정에서 자신의 부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절반 이상의 국민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지식노동자들의 업무를 상당수 대체하면서 그들에게 직업적으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성형 AI의 발달로 번역가·통역사란 직업은 사라질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9%는 '지식노동자들의 업무가 AI로 상당수 대체되면서 직업적으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표본오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