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좁은 골목길 여성 운전자만 노린 보험 사기범의 파렴치한 행각이 드러났다.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울산에서 사기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속칭 손목치기 보험사기로 운전자들에게 합의금을 받아냈다.경찰청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A 씨가 골목길에서 서행하던 자동차 문 쪽으로 손을 뻗어 고의로 접촉 사고를 내는 모습이 담겼다.남성은 블랙박스 사각지대를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 또 좁은 골목길만 골라 다니며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범행을 지속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1. 김 모 씨(50)는 지난 2022년 1월 여동생 A 씨의 권유로 한 보험사의 중증질환 관련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그리고 1년 뒤 뇌혈관 질환 진단을 받고 60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했다. 특정 병원과 단독으로 의료 자문을 진행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 조사 결과 A 씨가 보험설계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사촌 동생 B 씨(45)에게도 유사한 방식으로 보험에 가입시켜 1년 만에 4000만 원을 청구한 사실을 확인했다.#2. 2012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9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자동차와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부딪혔다며 대인 접수를 요구하던 남성이 다음날 멀쩡하게 걸었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1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혼자 넘어지고 다리를 절뚝이던 아저씨. 대인 접수까지 요구하셨던 분이 다음날에는 잘 걸어 다니시더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사건은 지난 2일 발생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행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 운전자 B씨와 마주쳤다. B씨는 차와 직접적인 충돌이 없었음에도 브레이크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우리나라 헌법 13조 1절엔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라는 조항이 있다.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대해선 두 번 이상 심리·재판을 하지 않는다는 형사상의 원칙으로 이를 일사부재리(一事不再理)의 원칙이라고 한다. 일사부재리는 형사사건에만 효력을 미치며 민사사건은 해당하지 않는다.만약 특정인이 살인 혐의로 기소돼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죄를 확정받았다면 이후 완벽한 물증 혹은 증인이 나타나도 살인 혐의로는 더 이상 기소할 수도, 재판정에 세울 수 없다.범죄사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상희 김예원 기자 = 여야가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한다.달빛철도는 광주 송정에서 전남 담양과 전북 장수, 경남 합천 등을 거쳐 대구까지 이르는 총 길이 198.8㎞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여야 의원 261명 공동 발의한 특별법은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철도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추진하도록 했다.이외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과 고의 충돌 등 자동차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중고 외제차를 몰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다음 보험금 약 3억원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남성 26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그중 주범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약 5년간 고의 교통사고 29건을 낸 뒤 피해자인 척 보험사에서 3억37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고가의 외제차량을 타고 서울시내를 돌아다니며 차로를 변경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과 접촉하는 등 사고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재민 이설 박기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격인 우주항공청 관련 법안, 김건희 여사의 관심 법안인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8일 넘었다.다만 고향사랑기부법, 산업스파이 처벌 강화법,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은 처리가 불발됐고,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철도특별법은 상정이 무산됐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우주개발 진흥법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타인 명의의 배달용 오토바이로 일부러 사고를 내 보험금 5300여만원을 타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지난 3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서모씨(46)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서씨는 2020년 5월2일부터 지난해 6월16일까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의 측면을 들이받아 고의로 접촉 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금을 지급받은 혐의를 받는다.서씨는 마치 우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가짜 영수증을 제출해 홀인원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홀인원 보험에 가입한 A씨는 2014년 4월 홀인원에 성공한 뒤 보험금 수령을 위해 골프용품점 등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했다.홀인원 보험은 가입자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기념품 구입, 축하 만찬, 축하 라운드 등에 들어간 비용을 보상해주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차선 변경 차들만을 노려 그대로 돌진해 보험금 수령을 노렸다. 속칭 '보험빵'사기 범죄다. 이러한 고전적인 범죄 수법을 20대 초반 MZ세대들이 집단으로 저질렀다.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4개월 만에 1억5300만에 달하는 보험금을 받아냈다.범행을 주도한 A(23)씨는 2020년 12월 학창시절 선후배들을 불러 '보험빵' 사기를 기획했다. A씨는 그렇게 모인 10명에게 돈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이들은 3~4인 규모로 조를 꾸려 차를 타고 서울 강서구 일대 사거리 등에서 차선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지나가는 차에 의도적으로 신체 일부를 갖다 대 사고인 척 현금을 요구한 남성이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31일 JTBC '상암동클라스'에서는 지난달 27일 경기 부천시의 한 길거리에서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길을 걷던 한 남성은 갑자기 주먹으로 벽을 내리쳤다. 여러 번 거세게 주먹을 휘두르던 남성은 조금 걸은 뒤 이번에는 길가에 세워진 시설물에 자신의 손목 쪽을 반복해서 때렸다. 남성은 자신의 손을 유심히 살핀 후 몇 분 뒤 근처 길가에서 갑자기 마주 오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건축주 A씨 등은 인천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범행을 계획한 뒤, 2010년 중개사무소를 총괄하는 중개팀·주택관리팀·기획공무팀을 구성했다. 이후 담보 대출 연체, 세금체납 등으로 경매가 예상된다는 사실을 숨긴 채 전세계약을 체결해 임차인 533명으로부터 보증금 총 430억원 상당을 편취했다. A씨를 비롯해 공인중개사 등 51명이 검거됐고 이 중 1명은 구속됐다.#B씨 등은 2017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에 전화금융사기 콜센터를 만들고 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가짜 금팔찌를 '순금 33돈'으로 속여 800만원을 빌려간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기 전과가 양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피해자에게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 영등포구 소재 피해자 B씨 전당포를 찾아 팔각체인 모양의 팔찌를 내밀며 "순금 33돈 팔찌인데, 이걸 맡길 테니 800만원을 빌려달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재혼 1년 만에 싸늘하게 주검이 된 한 여성을 살해한 범인이 의사 남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24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A씨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여성 B씨와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모두 재혼이었다. 그런데 B씨가 결혼 1년 만에 심정지로 사망했다.건강했던 B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가족들은 A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장례식을 2일장으로 치르는 등 슬퍼하는 기색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사망 당시 출동한 119구급대원도 B씨의 팔에 주사 자국이 있었던 것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차를 고의로 들이받아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하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일당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이순형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모씨(43)와 장모씨(28) 등의 항소를 기각했다.오씨와 장씨 등은 보험사기를 위해 모집한 일당과 함께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에서 고의로 승용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등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고 합의금을 받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