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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행적과 사진이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여배우 S 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피해자라고 밝힌 제보자 A 씨는 "점심시간에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 씨에 따르면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그는 한 학년 위였던 S 씨에게 '잘나가는'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남자임에도 당할 수밖에 없었다.

A 씨는 폭행에 대해 S 씨에게 어떤 사과도 듣지 못했으며, S 씨는 다른 학폭 사건으로 인해 다른 학교로 전학 갔다고 했다.

2일 A 씨는 다시 '사건반장'과 인터뷰에 응하며 "나를 모른다고 하면서 미국까지 넘어오고 또 한국에 오면 비용 다 내준다고 말할 수가 있나? 이건 말이 안 되잖지 않나. 앞뒤가 너무 안 맞는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다.

이에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전학을 간 건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미 터져 나온 학폭 의혹에 송하윤의 과거 행적이 파헤쳐지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출신인 송하윤은 고등학교를 두 번이나 옮겼고,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 전학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 그의 학창시절 졸업사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1년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의 중학교 졸업사진으로 보이는 사진들을 올리며 "학창시절 날아다녔다"며 "부천대장 김미선=김별=송하윤"이라고 적었다. 김별은 송하윤이 2012년까지 예명으로 사용한 이름이다.

또 2018년 송하윤의 사진에 한 누리꾼은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 명 왕따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갔다. 생긴 거와는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학창 시절 철이 안 들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이젠 착할 거다. 그래야 한다. 동창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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