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뉴스1]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4월부터 시작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코앞에 두고 비트코인 캐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3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8% 상승한 7만4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 캐시는 8.08% 급등한 5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캐시의 반감기가 더 빠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캐시는 반감기가 4월 4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4월 20일 시작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마다 오는 것으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준다. 이에 따라 공급이 줄어 가격이 폭등하는 경향이 있다. 2016년 반감기에는 가격이 30배 폭등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캐시가 비트코인보다 더 먼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부동의 시총 1위 암호화폐고, 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2017년 비트코인에서 하드 포크(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한 시총 14위 암호화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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