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사진 왼쪽부터 최형석 CNPS 사장, 김정태 KLPGA 회장, 김유석 SBS골프 사장, 김혁 SKT 미디어콘텐츠 담당(CMBO). (SK테렐콤 제공)
사진 왼쪽부터 최형석 CNPS 사장, 김정태 KLPGA 회장, 김유석 SBS골프 사장, 김혁 SKT 미디어콘텐츠 담당(CMBO). (SK테렐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인공지능(AI) 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LPGA 협회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협회 소속 선수들의 영상과 기록을 결합한 아카이브 작업을 해 왔는데, 이번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033630)의 AI 미디어 기술을 협회의 영상 아카이브 사업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골프 경기 관련 권리를 가지고 있는 KLPGA 협회와 골프 경기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골프, 골프 경기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하는 CNPS, AI 미디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SK텔레콤이 협력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AI 미디어 기술은 AI가 방송 중계 화면의 선수들의 동작과 스코어를 인식, 시작 시점과 끝나는 시점을 자동으로 편집하는 식이다. 또 해당 영상의 데이터를 결합·저장하며 에이닷과 B tv 또는 골프 협회의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된다.

협력을 통한 결과물로 SK텔레콤 에이닷(A.) 미디어와 SK브로드밴드 B tv의 SBS골프 채널에서 다음달 4일부터 KLPGA 국내 첫 대회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AI 중계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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