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4년 1월과 2월에 FDI가 눈에 띄게 급증하여 전년 대비 38.6% 증가한 42억 9,00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총 등록 자본금 36억 달러의 405개 신규 프로젝트에 투자 증명서가 발급된 데 따른 것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5% 증가한 수치고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159개 프로젝트가 자본 조정을 받았으며, 2024년 첫 두 달 동안 지급된 FDI는 28억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 증가했다.

FDI를 가장 많이 유치한 지역은 하노이, 꽝닌, 타이응우옌, 바리아-붕따우, 박닌, 동나이, 박장, 호치민, 하이퐁, 흥옌 등이며, 이들 지역은 베트남이 유치한 FDI의 81.7%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 본토가 FDI의 주요 원천으로 부상했다.

가공 및 제조 산업은 계속해서 상당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기술, 재생 에너지, 의료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법령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첨단 기술 벤처를 장려하여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