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친 베트남 총리, 다보스에서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소통의 장 열어 (사진자료: VnExpress)
팜 민 친 베트남 총리, 다보스에서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소통의 장 열어 (사진자료: VnExpress)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의 팜 민 친(Pham Minh Chinh) 총리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AI, 자동차,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강력한 정부 지원을 약속하며 경제 전략의 핵심 분야를 강조했다.

VnExpress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에서 개최된 다보스 회의에서 팜 민 친 총리는 구글, 미쓰비시 중공업, 퀄컴, 지멘스 등과의 중요 회의를 통해 이러한 약속을 전했다.

기획투자부, 주스위스 베트남 대사관, 기술 대기업 FPT 그룹이 주최한 이 회의에서는 세 가지 분야에 대한 논의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졌다.

친 총리는 세 가지 주요 분야, 즉 인공지능, 반도체,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 및 개발 계획을 소개하면서, 베트남이 과학, 기술, 혁신, 창의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국가 데이터 센터 구축을 비롯한 AI 개발 전략을 선포하였으며,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설계, 제조, 패키징 등의 세 가지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는 전기 자동차 개발, 친환경 교통수단 연구 등이 우선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친 총리는 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급 인력 양성, 제도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적 돌파구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베트남이 경제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해내고 있다는 성과에 대한 증거로 소개됐다.

친 총리는 거의 370억 달러 상당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언급하며 국제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와 기업들 간의 긴밀한 협력은 국가 경제를 새로운 높이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의 베트남의 성장과 혁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타임스 City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