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22대 총선의 막이 내렸다. 국민의힘은 108석,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했다. 집권 여당은 간신히 탄핵 저지선(100석)을 지켜냈지만 여소야대 정국이 유지되면서 사실상 입법권이 제한될 전망이다.민주당이 확보한 의석에 조국혁신당(12석) 등 진보 계열 및 정권 심판을 내건 범야권 정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192석에 달한다. 민심이 정부 견제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 표심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던 순간들을 정리했다. ◇ 세번의 윤-한 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공천 파동으로 촉발된 당내 계파 갈등도 봉합 수순에 접어드는 모양새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4·10 총선에 대비해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3명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3톱 체제로 운영된다.3인의 상임선대위원장 중 눈에 띄는 인사는 김 전 총리다. 그간 이 대표의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이어왔던 인사이기 때문이다. 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4·10 총선을 한 달 앞둔 10일 민심을 잡기 위한 '제3지대'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거대 양당의 공천 갈등에도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했다. 각 당의 선명성이나 존재감도 약했다.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새 인물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3지대의 정당지지도는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첫 여론조사에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경민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4~6차 경선 결과,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고 친명(친이재명)계가 약진했다. 총 20개 지역구에서 8명의 현역 의원이 고배를 마셨는데 대부분 비명계였다. 현역 하위 평가 10%에 든 박용진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6차 경선 지역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6곳 △경기 5곳 △인천 2곳 △충북 2곳 △전북 1곳 △광주 1곳 △부산 3곳 등 총 20곳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발표한 4·5·6차 지역구 경선 결과에선 '굴러온 돌'인 원외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이 '박힌 돌' 비명(비이재명) 현역 의원을 압도했다. 경선에서 영향력이 강한 권리당원 표가 친명 후보에 결집하면서 현역 의원들의 지역 기반이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경기 수원정에선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비명계 박광온 의원이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준혁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에 패배했다. 서울 은평을에선 비명계 현역 강병원 의원이 친명계인 김우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에게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2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가상 대결 결과, 10%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동작을에선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나 이수진 의원 등의 민주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7~19일 실시,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는 44%, 원 전 장관은 34%의 지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주요 격전지 대진표가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한강 일대, 경기 수원, 낙동강을 끼고 있는 경남·부산 일대 등 3곳을 핵심 승부처로 보고 '한강 벨트' '수원 벨트' '낙동강 벨트'로 묶어 전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 벨트'와 '수원 벨트'를 포함해 주요 험지의 단수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강 벨트'에 속하는 서울 광진을과 '낙동강 벨트' 내 주요 지역 공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전체 253개 지역구 중 절반에 가까운(121개) 지역구가 몰려있는 서울, 경기, 인천은 이번 총선 승패를 결정지을 최대 격전지다. 수도권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승리를 몰아줬지만 수도권은 '텃밭'이 무의미할 정도로 여론이 빠르게 움직이는 만큼 이번 승패의 향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12일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4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을 들이고 있는 경기도 남부의 '반도체 벨트' 표심이 안갯속을 걷고 있다. 현역 의원에 대한 피로감은 높지만, 여야 정당 지지도가 팽팽하게 맞서면서다. 여기에 제3지대 약진도 두드러져, 반도체 벨트의 4·10 총선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정치권은 보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반도체 벨트는 경기도 수원시·화성시·평택시·용인시 등에 있는 13개 지역구를 일컫는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이 가운데 11개를 싹쓸이했다.이번 총선은 여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주말인 3일에도 지역구 예비후보자 면접 심사를 나흘째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는 최근 공천을 두고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갈등의 중심에 선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면접에 임한 예비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계파를 벗어나 공정하게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비후보 면접을 했다. 면접은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총 6일간 진행한다.이날 면접에선 전북과 경기 지역 등 33개 지역구 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으로 분열의 기로에 섰다. 정치권에선 현역 의원들의 추가 이탈이 얼마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13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 미래(가칭)'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거쳐 확정한다.이들은 우선 현역 의원을 7명 이상 모아 '기호 3번'을 달고 총선에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투표용지 순번은 현역 의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경기도 수원에 국민의힘 영입인사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에 이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까지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수원 대전이 형성되고 있다.국민의힘은 현재 현역의원이 한 명도 없는 수원을 더이상 방치 할 수 없다고 판단, 본격적인 수원 탈환에 나서는 모습이다.수원이 국민의힘에 불모지는 아니다. 과거 경기도지사를 지낸 남경필 전 의원이 수원병에서 내리 5선을 한 지역이기도 하다. 남 전 의원의 '수원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수원은 일순간 국민의힘의 험지가 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1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 253개 선거구에 468명이 등록했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들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총 468명이 등록했다.국민의힘에선 1호 인재로 영입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경기 수원정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 교수는 등록을 마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진짜 섬뜩한 협박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총알 한 발 있으면 처단하겠다.' 아직 총을 맞지 않았으니까 살아있음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되겠죠."(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7일 YTN 라디오 인터뷰)지난 24일 이 의원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에는 이 의원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재명 당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이 내건 이 현수막에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사진과 '나에게 한 발의 총알이 있다면 왜놈보다 나라와 민주주의를 배신한 매국노를 백 번 천 번 먼저 처단할 것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전·현직 민주당 원내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당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2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전·현직 원내대표단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간담회에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직 원내대표인 우상호·우원식·홍영표·이인영·김태년·윤호중·박홍근·박광온 의원(원내대표 취임 순)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대 국회 원내사령탑이 모두 모인다.당 대표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향후 당 운영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식 당무 복귀 시점이 이르면 이번 주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열성 지지층을 위주로 제기되던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 여부와 '다선 험지 차출' 등에 대해 이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주목된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중순께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공식 일정이 밝표된 것은 아니다. 이 대표가 장기 단식 여파로부터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서다.전날(15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한상희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이 6일 간의 추석 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총선 국면에 돌입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 인물 영입을 추진하고 현장 당무감사에 돌입하는 등 내년 총선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는 모습이다.4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 주 경기 수원을 기반으로 한 경제계 인사를 영입인재로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갑(김승원)을(백혜련)병(김영진)정(박광온)무(김진표) 5개 지역구를 야당이 싹쓸이한 열세 지역이다.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인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여야가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내년 총선은 역대 그 어느 선거보다 그 의미와 향후 미칠 파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여소야대인 21대 국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수적 우위에 밀려 여당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거대 야당을 견제하고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가져와야만 하는 입장이다.만약 내년 총선에서 거대 야당이 재탄생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경우 다시 한 번 국회에서 힘 없는 여당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어려운 시기 원내대표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당을 잘 추스르고 단합된 힘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 바란다"고 덕담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홍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문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취임 후 첫 인사를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이른 시일 내에 원내대표단과 함께 양산을 방문하겠다"면서 "다가오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정률 한상희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7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예정된 추석 명절 귀성인사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9시30분 비상의총에 참석한다.애초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과 서울역에서 고향을 향하는 귀성객들을 배웅할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일정을 취소했다.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이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