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대형 철제 파이프를 무리하게 적재하고 도로 위를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던 화물차가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청은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로 위의 흉기 과적 화물차 단속'이라는 제목으로 "4월 강원도 철원의 한 도로를 순찰하던 중 화물차량 적재함을 과도하게 돌출한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아슬아슬하게 주행 중인 화물차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무리한 적재물 운송 중 자칫 파이프가 차량에서 이탈되어 추락하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며 "경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교통사고를 처리하다 부상자의 손에 난 상처를 보고 몸수색 끝에 흉기를 찾아내 살인 피의자를 체포한 경찰관이 특진했다.경찰청은 경남 양산경찰서 소주파출소 소속 양진재 경사를 특진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양 경사는 지난달 26일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A 씨를 응급처치하다 손에 있는 상처에 주목했다. 교통사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칼에 베인 듯한 상처였기 때문이다.양 경사는 이를 수상하게 여겨 A 씨를 수색한 끝에 외투 안주머니에서 흉기를 발견했다. 양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고객의 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문자를 받은 이용자가 국내 가상자산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에 로그인할 경우, 계정에 이어 자산까지 탈취당하는 식이다.2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접적으로 고객 자산을 탈취하려는 목적의 스팸 문자가 국내 거래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송되고 있다.이전에는 가상자산 투자 사기에 가담하도록 유도하거나 출금을 금지하는 식으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끼쳤다면, 최근에는 고객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경찰이 오는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당선인을 대상으로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다. 반면 임 당선인 측이 "명백한 직권 남용"이라며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비판했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의사 집단행동 수사와 관련해 임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임 차기 회장을 고발한 바 있다.경찰은 "압수물 분석 중 1차 압수한 휴대전화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외국인이 지하철 전동차 안에 두고 간 여행 가방(캐리어)을 들고 사라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A 씨를 검거하고 가방 안에 들어 있던 현금 3000만 원과 엔화 50만 7000엔(약 450만 원)을 전액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 22분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에서 피해자가 놓고 내린 여행 가방을 챙겨 안에 든 현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다음날 '현금과 엔화가 들어 있는 여행 가방을 분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길에 떨어져 흩어진 현금 120여만 원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여고생의 감동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냈다.24일 경남 하동경찰서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쯤 자전거를 타고 하동군의 한 골목길을 지나던 남성이 주머니에 있던 현금 뭉치를 떨어뜨렸다. 하지만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남성은 그대로 지나갔고 돈은 도로에 방치됐다.이후 길을 가던 금남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양이 지폐 수십 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양 양은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 고민하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주택가에서 사설 도박장을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은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한 주택가에서 사설 도박을 하던 12명을 도박개장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주택을 사무실처럼 꾸며놓고 수천만 원 판돈이 오가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인터넷에서 생중계되는 불법 도박 영상을 틀어놓으면서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외부를 비추는 감시용 폐쇄회로(CC)TV 화면도 설치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단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2026년까지 고속도로 상습 정체길이 30% 감축을 목표로 15대 개선 방안을 포함하는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15대 개선 방안은 기존 통행방식 및 시설 개선 8개 과제, 수요 및 정체 관리체계 개선 7개 과제다.그간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 등 대규모 용량 확대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해 왔지만 계획·설계·공사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많은 재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도로 신설·확장과 별개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해군 대령, 이하 박 전 본부장)의 피의자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23일 밝혔다.유 법무관리관과 박 전 본부장은 올해 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신범철 전 차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김동혁 검찰단장과 함께 출국금지됐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이다.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채상병 사망 사건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복귀하려는 전임의와 전공의에 대한 부적절한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관심 있게 보고 필요한 경우 수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조 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의사 전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글을 올린 사람 중 21명을 특정해 11명을 조사했으며 남은 10명도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증거 은닉 혐의를 받는 메디스태프의 운영진과 관련해서는 "직원 2명을 입건해 압수수색했다"며 "압수한 휴대전화, 노트북, 기타 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기범 홍유진 기자 = 22대 국회의원 총선 관련 범죄로 고소나 고발을 당한 당선인이 모두 2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공소시효 만료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서울경찰청은 22일 지난 총선 관련 당선인 중 고소나 고발, 진정이 접수된 사건이 총 37건, 28명이라고 밝혔다.이 중 서울 지역 당선인 관련 사건은 20건, 1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 지역 당선인 관련 사건은 17건, 13명이다.경찰은 "상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음을 양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덧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새벽 중 택시기사를 폭행한 일이 발생했다.21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로 현직 경찰관인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탔다가 택시 안에 침을 뱉는다는 이유로 기사와 시비가 붙은 데 이어, 차에서 내린 뒤에는 택시기사의 가슴을 밀치는 등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이 사실을 인지한 경찰청은 A 씨를 서울경찰청으로 인사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경찰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고 이를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가 경찰에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월 재미교포 목사 최재영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지난 1월 한 보수 성향 단체가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데 따른 수사다.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최 목사가 촬영한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건네받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몰래 촬영한 장면을 보도한 인터넷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전국 주요 요금소에서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펼친 경찰이 2시간 동안 총 14건을 적발했다.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9시부터 2시간가량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등 전국 주요 요금소 39개소에서 음주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면허 정지 8건, 면허 취소 6건을 적발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음주 운전 사망사고는 2019년 26명에서 2023년 5명으로 감소했으나 같은기간 음주 사고는 399건에서 396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테더코인 거래를 빙자해 현금 1억 원을 강제로 빼앗아 달아난 10인조 강도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전날 준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일당 5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일당은 지난달 21일 새벽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길거리에서 "코인을 시세보다 싸게 판매하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거래대금 1억 원을 받아 세는 척하면서 그대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강원영동과 남부 중심 황사목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등 7~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등 17~27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는 수도권의 경우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600선 붕괴...약 70일만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HD현대중공업(329180)이 페루 국영 조선소로부터 6400억 원대 함정 수출 계약을 따냈다. 한국 중남미 방위산업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고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6406억 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후 3주 만이다.수주 함정은 3400톤(t)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400톤급 상륙함 2척이다. H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작년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 실태 점검 결과 총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작년 상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40곳(2만 7068가구)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 시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주택환수) 및 10년간 청약제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합동 상시점검(연간 80~100가구)을 실시해 부정청약‧불법공급 등 주택법 위반혐의를 적발해 수사의뢰하고 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울산에서 근무하는 A 씨는 배우자와 어린 자녀와 함께 울산에 거주하면서 본인만 서울소재 오피스텔로 전입신고를 했다. 이후 A씨는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주택에 청약해 당첨됐다. 경기도 택지개발지구는 수도권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한데 위장전입(주소지 허위 이전)으로 특별공급 혜택을 본 것이다.배우자와 어린 자녀와 용인에 거주하는 B 씨는 이직한 회사(경남)의 사원아파트로 배우자와 자녀만 전입신고하고, 본인은 용인 주소지를 유지한 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2대 국회가 다음 달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개원 전부터 '사법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다.현역 의원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 처리가 된다. 당선자의 배우자나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 원 이상 형을 받아도 마찬가지다.선거법뿐 아니라 일반 형사 사건에서도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했거나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의원 일부는 4년 임기를 다 채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