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 유세를 다니면서 발언이 과격해지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을 '회칼 테러'에 빗대며 망언·희화화 논란도 일었는데, 조국 대표와의 '선명성 경쟁'으로 인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이 대표는 최근 전국 각지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찾아 지원사격을 하며 기자회견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2주간은 거의 매일 현장 유세를 다니면서 지지자들을 만났다.이 대표는 유세 초반부터 선거 운동 중 한 시민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며 비하 발언을 한 뒤 공개적으로 사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탈당설까지 나돌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반발을 멈추자 "역시 대인배"라는 등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칭찬을 쏟아냈다.반면 민주당 강성지지층은 "언젠가는 이재명 대표에게 반기를 들 것"이라며 임 전 실장이 꿍꿍이속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한 당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앞서 그는 당 전략공관위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자 '경선 기회라도 달라'며 재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사실상의 '대의원제 무력화' 혁신안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 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 양상을 넘어 각 의원의 이해관계까지 추가돼 갖가지 목소리가 난무하는 등 표류하고 있다.발단은 지난 10일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 김은경 혁신위의 3차 혁신안이었다.김은경 혁신위는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서 기존 30%의 대의원 반영 비율을 없애고 권리당원 70%와 국민여론조사 30%만을 반영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민주당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든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수련 전민 기자 = '노인 폄훼 발언'으로 혁신 동력을 상실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주도의 혁신위가 10일 공식 활동을 조기에 종료했다. 당초 예정했던 혁신위 활동 기한보다 2주가량 빨리 해산했다.혁신위는 최종 혁신안으로 비명계가 우려하던 대의원제 무력화와 총선 공천시 다선 현역의원에 대한 페널티 강화 등을 내놓았지만, 김 위원장의 노인 폄훼 발언 등 잇딴 설화로 인한 혁신 동력 상실로 이같은 혁신안이 당내에서 제대로 수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혁신위는 지난 6월 돈봉투 의혹·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