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은 실무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의제에 제한이 없다고 했지만 국정 현안에 대한 시각차가 큰 만큼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회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표 만난다. 두 사람이 단독으로 얼굴을 맞대는 것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약 1시간으로 예정된 차담회에서는 각종 국정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앞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이른바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으로 시름하던 대통령실이 모처럼 반색했다.대통령실은 재정 투입을 통한 인위적 경기 회복이 아닌 민간 주도 반등에 주목하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25일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날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두고 "이번 정도로 매우 건전하게 나오는 경우는 아주 흔하지 않다"고 했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다수 의사단체가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나 1년 유예를 요구하는 데 대해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으로서 정부가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라고 일축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38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우선 복지부는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에서 주1회 휴진하겠다고 결의하고 일부 의대 교수들이 5월 1일부터 그만두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세종=뉴스1) 양새롬 이철 기자 =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휴대전화 판매장려금을 담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이통사들은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통 3사에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3사는 2015년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과 관련한 판매장려금, 거래 조건, 거래량 등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판매장려금이란 통신사가 휴대전화 판매점, 대리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올해 1분기 1400억 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20조6000억 원으로, 누적 회수율은 71.5%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3일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적자금은 금융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정부의 재정 자금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기초로 마련됐다.공적자금 지원현황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보험공사 110조9000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전현직 국회의원 출신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발탁했다. 지난 2년 동안 국정의 방향에 대한 '설계'에 중점을 뒀던 윤 대통령은 야당과의 협치에 방점을 둔 인선을 실시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과 오후 2번에 걸쳐 생중계로 비서실장, 정무수석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비서실장에는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정무수석에는 재선 의원 출신의 홍철호 전 의원이 임명됐다.그동안 정통 관료 출신들이 맡았던 비서실장에 의원 출신을 임명했고,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최근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고 22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이날 공개된 마리스트·PBS가 등록 유권자 1047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8%)보다 3%포인트(p) 앞섰다.더힐은 오차범위인 ±3.4%p보다는 격차가 적었으나, 이달 초 같은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때보다 차이가 1%p 더 벌어졌다고 전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50%,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김정률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대한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비서실장, 정무수석에 모두 전현직 국회의원 출신을 임명하며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생방송을 통해 인선을 발표했다. 브리핑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다.먼저 윤 대통령은 오전 브리핑에서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정 비서실장에 대해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속철도 20주년을 맞아 22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고속철도 발전에 기여한 산하기관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행사는 고속철도 발전에 기여한 철도 공공기관 직원을 격려하고, 향후 철도산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행사장에는 KTX와 SRT의 최초 기장 및 승무원, 경부·호남선 설계·시공 관계자, 주요역 역장·역무원, 관제·차량정비·유지보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1899년 경인선 운행으로 시작된 우리 철도는 105년 만인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규빈 천선휴 기자 = 의대 교수들이 단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 째인 오는 25일부터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일각에서는 오는 25일이 되면 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적으로 사직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김경민 노민호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 불발 가능성에 대해 "초청 여부가 G7과의 협력 강화에 별다른 시사점이나 변수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G7 정상회의는 주최국의 중점 토의 의제에 따라 매 회의 초청 대상국이 다르게 선정되는 것이 상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올해 G7 정상회의 논의에서 자국 국내 정치와 직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주민 이슈를 중점적으로 토의할 계획으로 알고 있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영수회담에 나서면서 임기 내내 지적받은 '불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용산으로 초청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대체적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 협치가 중요해졌으니 이전에 했던 생각과는 다르게 야당 대표를 만나 여러 논의를 하고 싶어 하실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 역시 환영 뜻을 표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격적으로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르면 다음 주 정부 출범 후 첫 영수회담이 열리게 됐다.범죄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제1야당 대표와 만나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윤 대통령이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받아들이고 이 대표를 국정 파트너로 인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4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30분 전에 있었던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약 5분간 진행된 통화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 안에서 신입생 모집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면서 대립각을 풀지 않고 있는 의료계를 향해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20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일부 국립대 총장들이 제안한 의대 증원 관련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했다.정부가 건의를 받아들인 것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아직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일부 언론은 오는 24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영수회담을 연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은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 동력 확보를 위한 새 국무총리·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을 위해 열흘 가까이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 먼저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신임 비서실장 인사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용산에서는 원점 재검토 분위기가 감지된다.기존 후보군에 더해 새 인물까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제는 사실상 윤 대통령 결단만 남았다는 해석이 나온다.19일 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용산 내부에서는 비서실장 인선 작업과 관련해 전날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규빈 강승지 기자 =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이르면 다음주 출범시킬 예정이다. 핵심은 특위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면면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아 특위가 제대로 가동될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위는 환자단체, 시민단체, 보건복지부 등 정부 인사,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등 20여 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대통령실에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의 출발점이 될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에 대한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임 총리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여야 정치권에서 갖가지 반응과 해석이 분출하고 있다.이에 대통령실은 곧바로 "검토된 바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보도에 언급된 사람 모두 직간접적으로 인선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박영선·양정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공개 단독 회동을 갖고 국정 기조 및 인사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총선 후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적 쇄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 국정쇄신을 예고하며 총리, 비서실장을 비롯한 인적쇄신 및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놓고 고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불통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향후 대야 관계 설정 등 험로가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전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같은 날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참모진과 회의에서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