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진=뉴스1]
엔비디아.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거품 우려에 최근 약세를 보이던 엔비디아 주가가 4% 이상 급등하며 900달러를 재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11% 오른 906.16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90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투자사 레이몬드 제임스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85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하고,  '강력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01% 상승한 170.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인텔이 1.1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35% 상승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 역시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2% 급등한 4906.37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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