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MBC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김종국이 47세 '국민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이유를 고백한다. 그는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관심이) 아예 없다"며 연애 세포가 소멸된 모습을 보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김선태), 김요한이 출연하는 '히어로O난감'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종국은 2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했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신곡 '봄이 왔나 봐' 비화를 들려주다 "(신곡에) 김정남이 들어갈 파트는 없는 거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정남이 형은 터보 행사를 안 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답해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안겼다.

김종국은 발라드 가수 성시경과 비교를 거부하는 이유를 밝혔다. 남자 친구가 여자 친구를 따라오는 경우가 많은 성시경 콘서트와 반대로 김종국 콘서트에는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를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그는 "어떻게 알아보느냐"는 반응에 "남자분들은 몸이 좋고, 같이 온 여성분들의 표정은 안 좋다"며 "그래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종국이 일본에서 '욘사마'와 '횹사마'를 잇는 인기를 자랑 중인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사랑스러워'가 나온 지 18년이 넘은 노래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이 일본에서 챌린지를 해서 그 영상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넘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랑스러워'의 본인 등판을 요청하는 반응이 있지만, 망설이는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김종국은 '국민 미우새'로 쉰을 바라보고 있다며 "저도 이때까지 안 갈 줄은 몰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아직까지 '미우새'를 탈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운동을 언급했고, "연애 세포가 남아 있냐"는 질문에는 "예전 같지 않다"며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의식이 전혀 되지 않는다"면서도 "50세 전엔 가야죠"라고 여전히 결혼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이 최근 '용띠 클럽'을 버리고 '호랑이 클럽'으로 갈아탄 근황이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거FC는 김종국이 회장으로 있는 축구팀으로, 강훈, 조나단, 이이경 등이 소속돼 있다고. 김종국은 어깨를 나란히 한 월드클래스 축구 스타도 언급했는데, 이 또한 누구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키워드

#김종국
저작권자 © 시티타임스 City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