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10거래일 연속 순매도…국내 경기 회복세로 유통주 강세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대표 거래소인 호찌민거래소(HoSE)와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으로 이루어진 VN30지수는 모두 상승했지만 비상장기업 위주의 UPCoM거래소는 하락했다.

업종별 현황에서 산업 25개 업종 중 16개 섹터가 올랐다. 대형주가 많은 은행업(VS-BANKING)과 증권업(VS-SECURITIES)은 각각 -0.28%, 0.38%를, 부동산업(VS-REAL ESTATE)과 건설업(VS-CONSTRUCT)도 -0.05%와 0.29%로 지수는 상승과 하락으로 엇갈렸다.

이날 벤치마크 VN지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상위 4종목은 모바일월드그룹(MWG), 마산그룹(MSN), 베트남산업무역뱅크(CTG) 및 비엣텔건설(CTR) 순으로 이들은 각각 4.21%, 1.89%, 0.85%, 5.7%의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를 2포인트 가까이 끌어 올렸다.

시장 유동성은 전거래일에 비해 10% 늘었다. 주요 3대 거래소 거래액은 25조동에 미치지 못했고, 호찌민거래소 거래대금은 22조동 수준에 머물렀다.

▲VN지수 : 0.88p(0.07%)1283.09p… 196종목 상승, 126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2.54p(0.20%) 1287.77p… 13개 종목 상승, 11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0.82p(0.34%) 242.85p... 103개 종목 상승, 64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06p(0.06%)91.14p… 169개 종목 상승, 94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24조 600억동 (한화 약 1조 3090억원) / 전거래일 比 10% 증가

△외국인 투자자 : 1조 9040억동 순매도 /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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