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1,500~2,000 달러 도달 가능할 것으로 판단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美 증시가 2주 연속 조정이 지속됐으며, 나스닥과 중소형주 조정이 1% 이상으로 크게 발생했다. 예상했던 전망치 대비 높은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조정을 유발했으며 큰 폭의 하락장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현 조정은 좋은 투자 기회로 분석하는 바이다.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금리 수준에 기업 부도수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 한편, 부도 기업수 대비 부도 기업의 부채 규모가 중요하며, 현 상황과 유동성과의 전체 연체율의 추이를 분석한다면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히 낮다.

아틸란타 연준의 GDP Now와 뉴욕 연준의 GDP Nowcast에 따르면 올해 1Q24 성장률은 4Q24 대비 2.1~2.3% QoQ 연율 수준으로 YoY 기준 3%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고용 대비 생산성의 성장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 중이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소까지의 기간은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 예금 및 대출 증가율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진입했으며, 대출 증가율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과거 미 증시는 2009년 바닥 대비 2015년까지 약 6년 동안 200% 이상 상승했다. 현재 S&P 500은 2022년 저점 대비 1년 반 동안 47% 상승에 그쳤으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히 잔존한다고 생각한다.

최극 극도의 탐욕구간까지 갔던 미국 증시는 조정이 필요했으며 짧은 조정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이에 유동성의 힘과 견고한 펀더멘털은 증시의 빠른 반등 시작에 대한 가능성을 제공하며, 늦어도 4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되는 5월 15일까지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1Q24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4월 중순부터 시작될 가능성도 상존하며, 현 시점은 매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

선진국의 매력도 점검 시, 현 시점 내 미국 나스닥 100과 나스닥의 매력도가 가장 높고,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일본의 매력도 또한 상존하며, 신흥국 투자에 있어 여전히 한국, 대만, 베트남의 매력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 시점 반도체/IT 관련 국가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

최근 대형 기술주의 조정으로 증시 고점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대형 기술주, 반도체 업종의 매력도는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현 시점 AI 관련 투자가 가장 중요하며, 대형 기술주 중 반도체 종목들의 매력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임의 소비재 매력도도 증가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테슬라의 매력도가 재차 부각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한다. 현재 대형 기술주의 투자 확대 구간으로 분석하며, 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은 필수이다.

AI 반도체 시장이 향후 6년간 20배 성장(CAGR 65%), 빅테크 순이익 마진율 S&P500 평균이 2배 수준으로 향후 IT 업종의 영업 마진율은 장기적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제레미 시겔 와튼 교수, 엔비디아 주가 닷컴 버블 재연 시 약 2~3배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시총 6조 달러 가능성을 예시로 들었다. 당사 또한 엔비디아 주가 1,500~2,000 달러 도달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실적이 뒷받침 되는 AI 종목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길 추천한다. 총 포트폴리오의 65% 수준으로 제시하는 바이다.

현 시점은 향후 1~2달 정도 조정을 예상해 분할 매수하는 전략으로 선택과 집중 투자가 요구된다. 임의 소비재에 대한 관심 점차적으로 확대할 필요 있으며, 테슬라/전기차 업종에 대한 관심 점진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現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장
前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前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이사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 복잡한 글로벌투자 시장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전망 그리고 투자전략에 대한 혜안을 제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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