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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홍김동전'
KBS 2TV '홍김동전'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홍김동전' 홍진경 30주년 기념 디너쇼에서 김숙과 조세호가 영혼 광탈의 축무를 펼쳐 홍진경에게 커다란 만족을 선사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64회는 '홍진경 30th Anniversary'로 홍진경의 30주년 기념 디너쇼가 펼쳐진다. 이에 붉은 드레스와 붉은 망토, 온몸에 블링블링한 공주 액세서리로 한껏 뽐낸 홍진경을 위한 멤버들의 축무가 펼쳐져 배꼽을 잡게 만든다.

김숙과 조세호는 못 하는 게 없는 놀라운 단짝 희극인으로 조명, 가방 등 현장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저글링과 마임 퍼포먼스를 펼쳐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조세호는 "21년 전에 전유성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저글링을 배워라 언젠가 써먹는다'"라며 수십 년 전에 오늘을 예견하고 자신에게 가르침을 사사한 전유성 선배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특히 김숙은 쉬지 않은 신의 경지에 이른 '목 훌라후프 돌리기'를 선보여 홍진경을 놀라게 만든다. 이어 김숙과 조세호는 촛대 코러스까지 선보이며 축무의 정점을 찍었다는 후문. 결국 축무가 끝나자 체력 방전이 되고 만 조세호는 "나중에 내 아이가 이 영상을 볼까요?"라며 장래의 아이를 걱정하자 김숙은 "열심히 살았다고 하겠지"라며 쿨한 누나의 모습으로 조세호의 열정을 더욱 폭발시켰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블랙정장으로 차려 입은 채 아무거나 다 되는 저글링과 듀엣 댄싱, 훌라후프 돌리기까지 영혼을 갈아 넣은 듯 몸을 던져 축하하는 김숙과 조세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홍진경에 대한 멤버들의 진심 어린 속내와 혼을 갈아 넣은 다양한 축무의 현장은 7일 오후 8시30분 '홍김동전' 본방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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